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 마션을 기억하는가? 달에서 감자 심어 살아남은 생존기를 말이다. 작가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달의 아르테미스라는 유일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들고 말이다.  아르테미스라고 지은 이유는 그리스 로마의 달의 여신을 상징하게 한다, 그래서 인지 주인공인 재즈(재스민)를 여성으로 선정하고 작가는 스토리를 써나간다. 영화에서는 꽤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성이다. 제목에서부터 영향을 받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인 재즈는 공식적으로는 지구에서 들여오는 합법적인 화물을 배송하지만 뒤에서는 불법적인 담배류 같은 것들을 밀반입해서 수익을 얻는 재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EVA라는 아르테미스의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팀에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그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10대 시절에는 꽤나 아버지의 속을 썩였고 당시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아버지에게 큰 사고를 쳐서 독립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우주에 사는 한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시작되지만 언제나 사건이 생겨야 글이 진행되는 법! 그녀는 아르테미스의 꽤 부자에게 큰돈을 벌 수 있는 4대의 수송기를 파괴해 달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고, 그것을 실행하다가 의뢰인은 죽게되고 자신도 생명의 위협을 받게된다. 그리고 그 원인을 하나 둘 찾고 6살때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아르테미스를 구하기위해 범죄자에게 쫒기면서도 그녀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된다.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그녀가 7살때부터 메일을 주고 받은 친구와의 짧막한 메일도 소소하게 소설을 진행시키고 재미를 주분 부분이다. 마션의 원작 소설은 읽지 못했지만 영화에서도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주인공이 생존하기위해 감자를 심고, 동료들을 만날때에도 우주복에 구멍을 뚷는 등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르테미스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마션 제작진들이 또 영화화 한다니 영화가 어떻게 기지를 설계하고 잘 만들지 또 주인공의 명석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여러가지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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