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가족 재난 생존법 - 언제 대재해가 일어나도 우리 가족은 살아남는다
오가와 고이치 지음, 전종훈 옮김, 우승엽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2017년 11월 15일 포항북부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나는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지진경보 문자 후 잠깐의 진동만 느꼈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는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수능이 일주일 연기가 되고 사람들이 다치고 건물에 금이가는 등의 포항및 인근 지역의 피해는 심각하다. 이럴때 우리가 생각하는건 내진설계가 잘되었는지 국가에서 국민들을 잘 챙기고 있는지가 큰 이슈인데, 사실 우리 가족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지 누가 지켜준단 말인가. 그런 의미로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 답게 지진 대피 요령이라던지의 체계가 잘 잡혀져 있다. 저자인 오가와 고이치씨는 방재 강의를 다니면서 어떻게하면 이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또 확실히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강의도하고 책을 출판하였다. 어쩌면 포항에 지진이나고 여진이 발생항 지금 시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은 아닐까 싶다.
내가 책에서 집중한 부분은 집안에서 가구의 배치이다. 가구가 넘어졌을때 문을 막지 않게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의 집의 가구의 배치가 문을 막아서 문을 열지 못하면 아무래도 크게 다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만약 가국를 배치 하더라 하더라고 가구를 고정장치를 장착해 두는게 좋다고 하였다. 이는 요즘 아이들이 가구에 깔려서 영유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많아서 알게된 건데 지진에도 정말 유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부엌의 경우 날카로운 칼도 있지만 지진으로 인하여 유리가 깨져서 다칠수도 있으니 천장을 잘 열리지 않도록 잘 고정해 두는것도 유용하다고 얘기한다. 우리도 지진에 안전한 국가는 아닌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책에서처럼 뭐 여기는 안전하겠지라는 생각을 종종 할 수 있겠지만 미리 대비해서는 나쁠게 없다고 본다. 그리고 글로벌시대에 우리가 국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해외로도 여행 비지니스 유학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게 되는데, 현재 발리화산으로 인해서 비행기 이륙이 안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발리 여행을 할수도 있고, 다른나라에서 쓰나미를 겪을 수도 있는 법이다. 생존법은 알아야 살수 있고, 알아야 내 주변사람들을 챙길 수 있는 힘이된다. 내가 공부하고 내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공유해서 서로서로가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