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 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아일보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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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을 야구 시즌이 한창이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 다면-이노베이션'이 9월 말경에 나온걸 보면 우리나라의 야구 시즌을 노린 출판일이 아닐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80-90년대 초반 한참 야구 붐이 있었지만 쇄퇴하고 요 근래 들어서 야구의 변화를 통해서 다시금 야구 붐이다. 이런 야구와 피터 드러커(경영) 그리고 소설을 하나로 합친 이 책 매력적이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 다면'은 기존에 매니지먼트에 관련된 1권이 있다고 한다. 모시도라라는 애니메이션의 원작이기도하고 말이다. 그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읽지않더라도 이노베이션편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주인공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그냥 평범한 여중생에서 체육을 좋아하느 친한 친구를 만나 같은 고교에 입합하고 그 친구를 따라 이제는 휴부된 야구선수는 한명도 없는 야구부 매니저로 입부한다. 여기서 부터 책은 시작한다. 1편의 모시도라의 여주인공은 선생님이자 야구부의 고문이 되고, 야구부원이 없는 야구부는 매니저만 6명이다. 처음에는 신나는 야구부의 얘기를 생각했는데 피터드러커의 이노베이션과 함꼐 왜 이것이 혁신적이고 합리적인지 보여주는 부분에서 꽤 재미있다는 생각을 한다. 야구부를 그냥 스포츠로서가 아닌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이노베이션을 공부하기위한 도구이자 자기가 있을 곳으로 만드는 이 소설 속의 친구들을 통해서 나 또한 경영학도 배우고, 이 소설속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한다. 


사실 나의 자리를 찾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사회에서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모르고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일을 그만두고 방황을 하거나 자신의 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도 지금 내 자리인가에 대한 고민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읽어서 블루오션과 HR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소설은 그렇듯 시간의 순서대로 진행되어 간다. 미마를 따라 들어간 야구부 매니저일이 자신의 책임을 맡는 역할을 맞게되면서 떄로는 자신의 역량에 대해서 고민하고는 하지만 리더는 뛰어나서 리더가 아닌 다른사람의 장점을 찾고 그 사람의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것이 리더라는 생각 또한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언네자 천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야구 폼을 만들어 결국에는 일본 고교 야구의 꽃이라 불리는 것에 진출햇을때 소설속 주인공과 그 주변에서 가지게 되는 감동과 앞으로의 기대가 중첩되면서 이 책은 소설의 감동과 경영학으로서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장을 아쉽게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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