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마담리치의 재테크 시크릿은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일까? 왠지 남에게는 알려주기 싫은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데 이루기 쉽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저자의 조언에 따라 재테크를 한다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구성은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본적으로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왜 어떻게 해서 이렇게 돈을 모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두 번째 장에는 본격적인 상품에 대한 안내가 있고(예금, 적금, 펀드 ELS 등), 집마련(부동산), 교육비 그리고 노후준비 마지막으로 시기별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다. 순서대로 책을 읽은 뒤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두 번째 이야기인 상품에 대해서 이해가 될 때까지 읽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책에 있어서 정보도 중요하지만 저자의 정말 후배처럼 아는 동생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015년에 마감되는 상품에 대해 적어놓은 내용인데 이 책을 2016년에 읽어서 그 상품을 가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상품들을 찾아보아야 겠다는 것과, 마담리치의 재테크 시크릿을 읽으면서 앞으로 재테크 관련 책들은 분기별 또는 6개월마다는 읽어야 하고, 은행과 많이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담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그냥 일반적인 재테크 책이 아닌 은행원을 하고 있는 나를 아끼는 좋은 언니의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