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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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했다'는 책의 도입부 부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을 볼때 글쓴이의 생각의 도입 부와 마지막을 먼져 읽는 나는 목차가 들어서기 전 많은 사람들의 미니멀 라이프의 사진들을 보면서 책이 조금은 색다르다고 느꼈다. 혹은 목차가 없는것인가 생각이 되었다. 도입부 사진 중 저자인 사사키 후미오의 방은 정말 인상깊다. 위의 사진은 많은 책에 cd에 짐들에 너저분하고 정리가 안되어있는 맥시멀라이프라면 아래의 사진에는 정말 그의 미니멀 라이프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정말 집이라는 공간 속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지만 왠지 여백의 미와 함께 따뜻한 느낌을 받은 사진이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나도 미니멀 라이프까지는 아니지만 심플 라이프를 살고 싶기 때문이었다.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차에서 보면 책에는 어떻게 물건을 처분하면 좋을지 물건에 집착해야하지 말하야하는 이유, 그리고 미니멀라이프로 살면서 어떻게 더 좋은지 장점을 얘기해 주고 싶다. 책의 구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우리는 이미 모든것을 가졌다는 것이다.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째건 우리는 취업하기 전까지는 이 직장에 들어오고 싶어한것이고 소유하고 싶어했고 지금은 그 절실함이 사라져버렸을 뿐이지 우리는 그것들을 소유했다는데에서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더데레사, 간디, 스티븐잡스등을 소유와 그들의 에피소드를 들면서 나도 이러한 삶까지는 아니지만 심플라이프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정리할 물건이 없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저자인 사사키 후미오는 자신의 짐을 정리하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한다. 나는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심플라이프니까 그보다 적은 시간에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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