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 - 잡동사니에서 탈출한 수집광들의 노하우
브렌다 에버디언.에릭 리들 지음, 신용우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잡동사니하면 무엇이떠오르는가? 자신의 집 한구석에 있는 짐들이 생각날 것이다. 우리는 그 잡동사니 덕분에 더 좋은 물건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지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그 잡동사니 사이에 자신에게 소중한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 그걸 알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정리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메세지는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 바로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 이 책이다. 우리집의 경우에는 베란다와 옷장이 판도라의상자이다. 몇주전에 앞 베란다를 봤을때 어린이집에서나 볼 수 있는 푹신푹신한 매트 일부분과, 조그마한 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집에는 현재 아이가 없고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색이 다 바래서 사용할 수 없는 것들로 말하자면 쓰레기가 앞베란다에 있는 것이다. 사실 이것보다 더 많았던 것은 죽은 화분들이었다. 지금은 다 치웠지만 그 전에는 앞베란다를 다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책을 읽기전부터 정리를 조금식 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정말 정리가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불이 났을 경우 내가 필요한 꼭 가져가야 할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리고 잡동사니들을 둠으로서 우리는 새로운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너무 묶으면 쓰레기의 독이 우리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냉장고에 계속 두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집안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고 차근차근 계획을 가지고 짐을 정리하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한다면 집은 훨씬 넓은 공간에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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