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HUB 거리의 종말
홍순만 지음 / 문이당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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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란 무엇일까? hub 왠지 전자 전기 소프트웨어 관련으로 나올 것 같은 낮 선 단어이다. 하지만 가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hub라 하면 택배 물류창고라고 할 보다 수 있다. 다른 네트웨크 간의 중심지의 역핳말이다. 책은 1장부터 4장 까지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우리가 허브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꽃 보다 할배의 이야기와 백화점의 셔틀버스를 들고 있다. 꽃보다 할배의 경우에는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는 것으로 나도 보면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실제로 방송에 나갔던 관광지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이것은 통신(미디어)의 발달을 통해서 우리가 교통 허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백화점 셔틀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백화점 셔틀버스로 해서 시내버스의 손님이 감소하여 없어졌지만, 허브의 중심지인 백화점은 셔틀 버스 운영기간 동안 많은 매출을 상승 시킨것을 볼 수 있었다.

 

허브는 돈이다. 우리는 흔히 집, 학교, 직장을 구할때 무엇을 중시하고 있을까? 물론 이런 것들을 신경을 덜 쓰는 사람은 있겠지만 이왕이면 지하철이 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버스가 다니는 곳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 실제로도 역세권이나, 지방의 경우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그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이 생기고, 학부모의 경우에는 이왕이면 학교가 가까이에 있는 곳을 선호하면서 그 근방의 땅의 값어치는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처럼 허브의 역활을 우리가 잘 알던 모르던 실생활면에서 많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저자가 공직 생활을 경험하신 분이라서 정책관련에 대해서도 많은 걸 설명해 주시고 그래프나 사진 같은 것도 많아서 책을 읽는 것이 그렇게 딱딱하지는 않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HUB를 소개하고 얘기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나라의 것들도 소개를 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시설도 많은 부분이 개발이 되고 바뀔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9세기 증기선(교통)과 우편(통신)의 발달은 지역 또는 나라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물류와 교통 허브의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물류와 허브의 경쟁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류나 교통 쪽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거나 해당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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