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리는 특별한 엽서

참 좋은 당신께 - Calligraphy & Colouring Postcard Book
배정애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4월

'참 좋은 당신께'는 컬러링북과 캘리그레피가 콜라보레이션 된 엽서 북이다.

'참 좋은 당신께'는 엽서북이기 때문에 중간에 한 페이지를 떠어내기 힘들거나

떼어내면 너덜너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 보니 잘 제본?이 되어있어서 그런 것들은 걱정이 없을 것 같았다.

디자인 같은 경우에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캘리그래피가, 생일 축하, 결혼 축하, 부모님께 , 크리스마스, 새해 등등의 다양한 주제로 4장~5장 정도로

관련 그림과 함께 캘리그레피로된 문구와 함께 구상 되어있다. 예를 들면 새해는 복주머니그림, 크리스 마스의 경우에는 양말등이 있었다.

그냥 그림에 색을 칠하지 않아도 위의 엽서와 같이 기본적인 색이나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칠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엽서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엽서의 뒷면에도 앞에 있는 그림이 작게 그려져 있거나 심플한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뒷면에 충분히 메세지를 남길 수 있다.

물론 앞에 캘리그래피가 예쁘다보니 나의 글씨체를 다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집적 색칠을 해서 더욱 의미있는 엽서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색칠 같은 경우에는 그림들이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심플하기 떄문에 그라데이션을 하지 않고 12색, 6색등만 있어도 충분하게 꾸밀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5월 말에 생일을 맞이한 친한 언니에게 선물을 줄때 이 엽서에 메세지를 써서 같이 드릴 생각이다.

고마우신 분들에게 편지를 쓸때 단순한 편지도 좋지만, 내가 직접 꾸밀 수 잇는 컬러링 엽서북에 메세지를 담아드리면 좀 더 의미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