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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이음 교육 혁명 - 5~7세 부모가 지금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허승희 지음 / 웨일북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가면서 적응을 잘 하는 아이도 있지만 선생님이 일일이 봐주던 7살까지와는 다른 8살부터는 자기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많아져서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도 많다고 한다. 첫째의 경우에는 아직 5살로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주변에 학교에 입학한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걱정이 조금 되었던 것 같다.
유초이음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은 생활-정서-학습의 힘 이렇게 세 가지로 아이가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능력, 놀이와 일상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문해력과 수리력을 키워가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능력들은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되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책 본문 QR코드를 통해 기초역량 체크 리스트가 있는데 이것만 살펴보고 지도한다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에는 아이가 훨씬 더 수월하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책에 있어서 유용한 것 중 하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잘 이용하라는 것이다. 교실도 가보고 복도, 화장실도 가보고 급식실이 있다면 급식실도 가보면서 아이에게 미리 기대감을 높이고 긴장을 풀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의 경우에는 아이가 조금 신중한 편이라 새로운 장소보다는 익숙한 장소에서 더 신나게 잘 생활하는데 나중에 학교 예비소집일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지금 7살 시기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학교에 입학하기까지 반년 정도 남았고 집에서의 생활습관 교정 및 아이에게 원하는 바를 한 달에 하나씩만 학습 시켜주어도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