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 수상한 단골손님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주미 지음, 김이주 그림 / 돌핀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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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학교에 다닐 때 보건소에 갔던 일은 손에 꼽히는 것 같다. 하지만 보건소에 갔어야 했는데 몰라서 못 가는 경우도 있었고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서 올바르지 않게 한 적도 있어서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을 통해서 내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보건소가 친숙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으로 동화책과는 다르게 글 밥이 있다 보니 아직 만 3세인 딸에게 재미있게 읽어주어도 한 챕터의 반 정도가 아이의 집중력의 한계이지만 엄마로서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배우게 된 것 같다.


 코피가 날 때는 일단 고개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콧방울을 15-20분 정도 잡아서 일단 더 이상 피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게 정확한 방법이고, 혹 아이가 넘어져서 까져서 피가 나게 되는 경구에도 일단 지혈 후에 깨끗하게 닦고 소독 및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이야기도 나와서 아이에게 이러한 상황일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도 알려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아직은 어려서 해당되지는 않고, 아이가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몸과 마음이 다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아이들이 냥쌤과 욜의 이야기를 통해서 학교의 보건소도 조금은 편한 장소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응급 처치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퀴즈와 함께 복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1권이면 앞으로도 시리즈로 나오게 된다는 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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