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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ㅣ 베이식 아트 2.0
프랑크 죌너 지음, 최재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1월
평점 :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 컬렉션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린아이 빼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모나리자가 표지로 된 베이식 아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표지 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차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의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견습 시절 - 초기 미완성 작품 - 새로운 출발 -...- 말년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삶과 작품
우리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알고 있는 부분은 아주 부분에 불구한데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이야기를 조금 더 알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릴 때부터 드로잉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는 점은 유명한 사실이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안드레가 델 베로키오에게 그의 드로잉 작품을 보여주었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바로 견습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이미 기본기가 있고 의상의 주름 등을 표현하는 데 있어 꼼꼼한 태도가 드러나는 초기의 습작은 그가 모델을 정확하게 연구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실제 베이식 아트의 그의 드로잉 작품들은 옷감의 주름을 따로 드로잉 했을 정도로 세밀한 기법으로 작업하여 전체적인 디테일들이 살아있어 보인다.
실제 책 안의 작품들의 경우에는 확실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인지는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의 드로잉 된 기록이나 그의 전체적인 구도 및 배경을 통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이거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하면 생각나는 게 천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여러 가지 분야를 배우기 위해 몰두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대부분의 작업을 도중에 그만둬 버리기 일 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은 그가 그렸지만 다른 화가가 덧 그려서 완성을 시켜서 의견이 분분한 게 아닐까 싶다.
그의 작품은 남아있는 것도 있지만 그의 작품을 모사한 작품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도 있다. 최후의 만찬의 경우 이제는 많이 작품이 세월에 의해서 훼손되었지만 모작을 통해서 자세히 볼 수 있고, 그의 작품은 없지만 모사된 작품과 기록으로 그의 작품이 있구나 하는 작품들도 많이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음악 자연과학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는 당시 비행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부분이나 보지 못했던 작품들 그리고 작품들을 완성하기 전의 그의 드로잉들을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다른 작가들도 많으니 다음번에는 다른 작가의 책도 읽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