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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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즐거울 수 있을까? 사실 나조차도 공부는 왠지 쉽지 않은데 말이다. 하지만 칼 비테 주니어는 13세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6세 때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베를린 대학의 교수로 임명된 천재이다. 하지만 그는 태어났을 때 그의 어머니께서 넘어져서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뱃속에서 9달 밖에 있지 못해서 약하고 주변에서 아이가 저능아가 될 거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노력 덕분에 그는 건강한 아이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아이 그리고 소위 말하는 천재로 자랄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이 칼 비데의 공부의 즐거움이다.


칼 비테 주니어의 아버지는 결혼부터 신중히 했다. 그의 아이 50대에 결혼을 하였는데 그는 배우자를 고를 때에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성품을 보았다. 반대로 그의 사촌은 은행에 서 일을 하여 돈이 많았는데 그 때문에 외모가 화려하고 외향적인 여성과 결혼을 하였는데 그녀는 사교활동을 더 중요시하고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다. 그래서 한 아이는 병에 걸려서 죽었고 한 아이는 사람을 헤쳐 감옥에 가고 한 아이는 술과 도박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였다. 그의 사촌은 자신의 결혼생활에 실패하였다고 칼 비테(아버지)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이러한 일화를 아이에게 종종 들려주면서 외모나 돈 집안을 따지는 것보다 그 사람의 성품을 보고 배우자를 고르라고 하였다.


아이를 키움에도 있어서 그는 약했던 그의 아들을 위해서 요람에서부터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은 냉수 요법이다. 아이에게 냉수로 매일매일 발을 씻겼다. 처음에는 엄청 칭얼대던 아이도 이윽고 그것에 익숙해졌다. 나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지만 그의 아버지의 의지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밖에도 아이를 위해서 단호하게 대할 때도 있지만 아이의 실수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14챕터는 아이가 자는 시간에 이틀 만에 다 볼 수 있었는데 육아에 있어서 정말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임신했거나 육아 중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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