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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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요나손 작가님의 신간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작가님의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을 제외하면 모두 읽어본 듯하다. 조만간 안 읽어본 저 책도 읽어봐야지



복수는 또 복수를 낳는다는 말이 있지만 이 책에서 복수를 당한 사람은 복수를 당해도 싸다는 인물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케냐 마사이 부족에서부터이다. 치료사로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음바티안의 가족은 대 올레 음바티안에서 소 올레 음바티안으로 넘어간다. 그는 2명의 부인과 8명의 딸이 있었는데 아들이 없어서 늘 고민을 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케빈이라는 청년을 자신의 아들로 삼고 위대한 마사이족의 전사로서 교육을 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들이 할레의 의식을 남겨둔 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그림 두 점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케빈은 매춘부 엄마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점점 의기소침 해졌고 자신의 엄마는 에이즈로 사망하고 그의 후견인이라는 사람은 가끔 피자만 사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그가 18세가 되던 해 그는 처음으로 아빠와 같은 느낌으로 케냐로 여행을 가자고 하고,,, 그게 그의 계략인 줄 모르고 뭔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케나 한복판에서 사자의 밥이 될 번 하다가 겨우 버텨 올레 음바티안의 양자가 되었고 마사이 부족으로서의 재능도 보이게 된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시련이라는 게 자신의 고추를 자르는 할레라니 다행히 그는 만료되기 전의 여권으로 스웨덴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자신의 살던 집에 옌뉘라는 여자가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옌뉘도 자신의 후견인인 빅토르에 의해서 모든 것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할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들 눈앞에 나타난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그들은 거기에서 그들의 사장이 될 머리가 비상한 남자 휴고를 만나게 되고 차근차근 빅토르를 향해서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과연 그들의 복수는 잘 끝날 수 있을까?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에는 들 해학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인물들이 엄청 치밀하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웃음은 치밀하다고 해야 할까? 이 소설을 통해서 실제 이르마 스턴이라는 작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녀의 작품의 색채가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작품이 전시회로 한국에 온다면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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