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 - 오늘부터 시작하는 에코 라이프
조지나 윌슨 파월 지음, 서지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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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 이 책은 정말 친환경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 자체가 이미 종이 아니인가 하겠지만 조이부터 재생종이, 인쇄도 식물성 기름 잉크, 판현 작업 방식 뭐하나 빠지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전자책으로만 내지 않고 종이책도 내었는지 이유도 설명해 주시는데, 전자책과 단말기를 생산해내는데 쓰이는 에너지와 재료들이 같은 수의 종이책보다 환경에 덜 영향을 미치려면 1년에 약 25권의 전자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마지막까지 이 종이책을 잘 돌려보고 마지막에 재활용하기를 권장한다고 한다.

일단 책의 구성은 한 페이지에 2-3단 구성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넣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다.

이는 한 페이지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함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신문을 생각하면 편하다.

신문기사 하나를 한 페이지에 하는 것보다 필요한 부분 부분에 다단을 주어 구성하면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 그렇다고 글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그림 삽화도 들어가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식들을 깨버리기도 한다.

친환경 주방, 음식과 음료 친환경 욕실, 친환경 옷장,...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배울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한 사람도 지킬 것들이 많은데 아이가 태어나서 양육하는 것부터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까지... 친환경에는 끝이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중에 나는 초기에만 이유식을 내가 만들고 시판 이유식을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잘 먹는다면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친환경 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모든 것을 실천하기는 많이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실천해 나가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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