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1 태교이야기 1
엄순옥 지음, 전수연 그림 / 트리야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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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일까? 제일 일찍 결혼한 친구는 우리 나이 25살때였다.

대학교 졸업을 막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다다 결혼을 하고 거의 만삭일때가 생각이 난다.

친구의 배가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그리고 그 아이가 태어나서 쪼글쪼글 했던 아이가 지금은 말도하고 잘 걸어다니고 장난 치는걸 보면 신기하다.


태교이야기 1권은 달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갸기가 담겨져 있다.

첫달에는 아이가 찾아왔음에 감사하면서 피터팬, 어린왕자, 파랑새의 이야기가 언급이 된다.

책의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데 각 달 수 마다 다양한 동화나 이야기가 언급되고 많은 꽃들도 나온다.


매달매달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간접적으로 표현을 하면서 엄마도 많이 힘들겠지만

책을 통해서 아이가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한달 한달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책에는 아이의 태명을 적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의 태명을 계속 불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열째달 뒤에는 태교이야기 1권에서 등장하는 꽃 일러스트의 꽃과 꽃말 그리고 동화와 자장가를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다음장에는 태아의 사진을 붙이고 그아래에 글을 쓸 수 있는 곳이 있다. 나중에 아이가 조금 커서 보면 뱃속에서 부터 난 사랑받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 이였다.


아직은 임신이라는 것이 낮설고 두려운것도 사실이나, 이책을 나와 내 짝꿍이 우리의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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