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을 사랑하는 방법 100 - 매일 하나씩! 어렵지 않게 실천하는 에코 라이프
김나나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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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작가님은 두 아이의 부모이자 환경운동가이다. 작가님이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에 아이가 아토피성 진단을 받아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 100가지를 이 책에 담아내셨다.


전체 3가지로 나뉘오는데, 일단 가장 기초는 잘 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쓰레기를 잘 따로 거두는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분리수거 할 때 페트병과 페트병에 붙어 있는 비닐까지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혹시모를 음료수 병의 동그란 플라스틱부분은 가위로 잘라주는게 좋다. 새들의 목이 낄 수있다.

알루미늄 호일은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는 고철로 버리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읽으면서 조금 더 세심한 쓰레기 버리기가 필요하구나 생각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LEVEL UP! 지구를 사랑할 때도 TPO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집에서 외출할 때 회사에서 쇼핑할 때 여행할 때 운전할 때 캠핑할 때로 11~88까지 78가지의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우리가 잘 모르는 방법도 알려준다. 간단하게 물을 아끼는 방법으로 집에서는 샤워시간을 10분간 줄이는 것부터 샴푸을 한번만 펌핑하여 사용하는 방법 등이다. 생활 에너지의 경우에는 다시 읽으면서 나의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기회로 다가왔다. 쇼핑할 때도 과대포장 되어있는 것을 사지 말고, 옷을 살 때도 가능한 물빨래가 가능한 옷을 사라고 이야기한다. 드라이클리닝은 각종 화학 용품을 사용해야 하므로 그것이 우리 환경이나 피부에 좋을지도 이야기 해주신다. 캠핑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음식재료를 미리 손질해가면 캠핑가서 가져올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다, 자연환경을 느끼려고 캠핑을 가는 것인데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가볍게 읽으면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 주시는 점이 좋았다. 


마지막은 THINK UP으로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해 주신다. 

이 중에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캠페인도 알려주신다. 그중 눈에 와 닿은 것은 나무 심기와 전통 먹을거리 먹기인데, 지금 미국에서는 한쪽에서는 사재기를 하지만 한쪽에서는 다 수확한 농작물 및 우유를 판매하는 경로는 찾기 어려워 버리고, 갈아엎고 있다고 한다. 지역의 농식품을 사 먹으면 농식품의 이동도 적어지니 물류비 물류에 들어가는 차량의 연료도 적게 사용되고, 좋은 것이 아닌가 싶다. 아직 나는 초보 미니멀리스트에 초보 환경을 아끼는 사람이지만 조금이라도 실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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