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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 실험실에 갇혀 살던 중년 뇌과학자의 엉뚱하고 유쾌한 셀프 두뇌 실험기
웬디 스즈키 지음, 조은아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6월
평점 :
"아이슈타인도 사는 게 복잡할 땐 몸을 움직였다!" 이 띠지에 반해서 읽게된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이 책은 일본계 미국인 웬디 스즈키에 관한 뇌과학이자 자신의 자서전이자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책 같다.
카데고리로는 자연과학에 뇌과학이나 과학이야기에 속해져 있는 책이다.
웬디 스즈키(=그녀)는 어린시절에는 뮤지컬을 보는것을 봏아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과적 능력이 발현되었고 자연과확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대학에 진학을 하게된다. 대학 시절에는 몇번의 데이트와 연인을 사귀기도 했지만 그녀가 더 사랑한건 학문에 대한 열정이였었다.
그렇게 매일 연구에 연구에 그리고 평생 교수직을 가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오다가 어느날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녀에게 많은 연구 자료와 많은 동료들은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잘 돌보지 못한거 같고 어쩌다 중년이 되었을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된다. 그녀는 여름에 레프팅을 갔다가 자기 자신이 주변 모험가들에게 큰 구멍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뉴욕에 돌아가자마자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위하여 운동을 시작 하게 된것이다.
그녀는 뇌과학자 답게 운동을 하면서도 운동과 뇌 과학과의 연관성을 계속계속찾고, 실험군을 찾고 그것을 수업에 연결하려고 한다. 뇌과학과 관련된 강의에서 쫄쫄이를 입고 운동이라니 내가 다닌 아니 한국에 있는 보통의 대학에서는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녀의 도전정신에 대단함을 느꼈다. 그녀는 정말 뇌과학을 사랑하고 언제나 모든 활동이 뇌과학과 연결이 되어있다.
그녀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자신의 아버지가 점차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는 치매 증상이 있을때,
다 큰 그녀가 앞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통화에 하자고 했을때 치매에 걸려서 많은 걸 잃어버리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기억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서로 해주기로 했다는 부분에서 이다. 한편으로는 가족들의 사랑이 느껴졌으니 다른 한편으로는 치매와 뇌 과학과 감정적인 자극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 살펴보는 그녀에게서 정말 놔과학과 그녀를 분리 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뇌과학이라고 지레 겁먹지 말자, 카데고리는 자연 과학으로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는 책이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과학적인 설득도 얻게 되고 말이다. 그리고 호기심에 찾아본 웬디 스즈키님의 TED강연을 보면서 정말 멋진 분이라고 다시금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