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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평점 :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으로 사실 월급만 모아서는 내집한칸 마련하는게 쉽지 않다. 그것도 서울에서 말이다. 독립할 시기가 되어버렸다. 모은돈을 보니 인근 전세금정도이고 조금 더 좋은 집을 찾으려면 한없이 모자라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집값은 천정부지로 쏟아 올라버려서 몇 개월사이 1억이 올랐느니 3억이 올랐느니 하고 있다.
아는 오빠의 경우에는 신혼집을 구하려고 작년에 알아봤을때보다 같은아파트인데 몇천만원이 올라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이상의 매수 타이밍은 없는것일까? 하던차에 접한 책이 바로 '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이다.
책은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01 지금이라도 사야할까? / 02 지금도 앞으로도 뜨거운 지역 /03 덜 올랐고 덜 내릴 아파트 64곳
실제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딱 눈에 들어오는 주제이다. 그리고 그냥 낙연한 논리가 아닌 과거의 실거래의 동향을 KB부동산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해서 나름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서 자신의 논리의 근거를 제시한다. 사실 저자가 책에서 지적한듯 부동산의 전망도 일본을 따라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국면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들이 데이터 및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규제들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DB를 가지고 분석해서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를 하였고 꽤 신뢰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일단 서울 아파트이다보니 내가 로또를 맞으면 모를까 현재까지 모든 돈과 아무리 최대한으로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사지 못할 아파트들이 대다이라는 점과 여우가 탐스런 포도송이를 보고 '저건 분영 셔' 이러면서 포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째든 전망을 예측한다고 하더라도 그 아파트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참고는 하고 이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되 작은 돈이 아닌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투자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