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플레이그라운드 - 아이들이 즐겁게 코딩하면서 컴퓨팅 사고를 키우는 곳
마리나 유머시 버스 지음, 곽소아 외 옮김 / 미디어숲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코딩을 정규 교육으로 한다는 말에, 학구열에 불타오르는 학부모들이 단번에 코딩 과외 및 학원들을 찾는 것들이 많이 늘어났다. 코딩이 뭔지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른 나라에서는 어려서 부터 코딩에 대해서 놀이처럼 접하고 그것도 저자인 마리나 유머시 버스의 경우에는 1970년대에 접했다고하니,대다수가 전공으로 배우는 것 외에 프로그램을 접한다는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늦을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사, 시작하며등의 처음을 통해서 더 코딩에 대해서 접근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그녀의 어린시절 이야기나 옮긴이의 말 등은 우리 아이들의 무궁 무진함을 일깨우고 코딩을 통해서 더 많은 컴퓨터 언어를 통해 사고 할 수 있게 됨을 보여 주는 것 같다. 파트 1의 경우에는 어떻게 코딩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파트 2는 컴퓨터 사고력에 대해서 마지막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은 프로그램 언어의 역사에 대해서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통해서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무래도 저자가 활동하는 지역은 외국이라 그런지 유치원생부터 코딩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애니메이션등을 만드는 것이나 그 것을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을 스스로 또는 협력해서 찾아 가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같은경우에는 부모가 답을 알 고 있을경우 아이들이 답을 찾기전에 답을 알려주고 보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코딩교육은 아이들의 자립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코딩의 경우 컴퓨터 전공이 아니라면 나같은 사람들은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모들처럼 아이가 답을 찾기전에 알려주기는 일부 빼고는 쉽지 않을것 같다. 이 책은 아무래도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예비 초등학교 선생님 및 학부모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코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되고 다양한 아이들의 방법을 찾아가는 걸 보면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와 나의 아이에게 조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놀이로 코딩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어른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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