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습 - 93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서 연습해보는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
김미애 지음 / 시그마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인간관계.
참으로 어렵다.
인간관계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가족.
가족이란, 내가 싫다고 헤어질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서
이 관계를 잘 이끌어나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라리 혼자 편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나보다.
혼자 살고, 혼자 여행 다니고, 혼자 밥 먹고.
관계맺기의 거부 현상이 일어나는 듯...
하지만, 가족이란 또 든든한 울타리이며 힘이 되기도 한다.
어떤 일이든 항상 마냥 좋을 수만은 없다.
좋고 나쁨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인생.
우리에게 슬픔이나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행복함과 의지가 되는 가족.
이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보면 좋은 책인 바로 <가족연습>이다.
★ 책 소개 ★

93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서 연습해보는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
상담학 박사로 20여 년 동안 부부와 가족을 치료 상담해온 저자가
대구 매일신문에 2년간 연재한 '상담학 박사 김미애 교수의 부부.가족상담 이야기' 93편을 묶은 책이다.
개인상담은 물론, 부부·가족상담을 배우는 전공자들과 초보 상담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수록된 상담 사례 93편은 자신이 겪고 있는 가족 문제를 대입해보기에 충분할 것이다.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 가화만사성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이 책에 포함된 부부, 가족상담의 사례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그리고 혹은 본인이 흔히 겪고 있는 베스트 사례들이다.
부부갈등 : 외도, 성격차이, 의심, 이혼 위기, 언어와 신체 폭력, 재혼가정등
부부외 갈등 : 자녀문제, 고부 갈등, 장서갈등, 부모문제, 한부모 가정 등
 
.....
 
각자의 현재 상황에 맞는, 그리고 향후를 대비하여 참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례와
또 그 사례를 극복하기 위한 조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밖에서는 호인이지만 집안에서는 악인이라는 남편.
이런 사람 주변에 참 많다...
집이 감정의 쓰레기통도 아닌데,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받에서는 '네네', '굽신굽신'하며
집안에 와서는 감정을 다 쏟아 부워버린다.
이건 사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
사실, 우리는 가족에게 뭔가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따뜻한 인사, 따뜻한 말한마디, 칭찬과 격려이다.
 
본인의 에너지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할 것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애궃은 가족들에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다.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내가 남편을 미워하는 이유는 아내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긋난 부부관계를 잇는 비결 하나는 '피부자아'를 어루만져 주는 것.

이것은 아이를 양육할때, 그리고 다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벼운 스킨쉽, 따뜻한 손길.
이 사소한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이 사랑받고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담 사례들은 극단적인 것들도 많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사소한 관심과 사랑이었다.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볼만한 책이다.
문제 해결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다가가서 따뜻한 한마디, 따뜻한 손길...
사실 어색하고 뻘쭘하다. 나 역시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먼저 하는 사람이 결국 본인 마음이 더 편안할 것이다.

어렵지 않지만, 우리의 마음 때문이 더욱 어려운 가족 문제.
연습이 필요하다. 책 제목처럼 말이다.
먼저 피부자아를 어루먼져 주는 연습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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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떡 만들기 - 누가 해도 참 맛있는 떡 & 한식 디저트
장여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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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인가, 집에서 갑자기 떡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레시피를 검색해서 제일 쉽다는 백설기에 도전!!!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잘 뭉쳐지지 않거나, 아니면 그냥 완전 찐득찐득 반죽처럼 되어 버리거나...

하지만 집에서 떡을 만든다는 로망은 버리지 못했고...
그런 와중 알게 된

<참 쉬운 떡 만들기>

쉽다니까!!!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ㅎㅎ
떡에는 감성이 녹아 있다.
우리 민족의 옛 추억.
엄마가 떡을 만들어주던 그 시절
(물론 나는 해당되지 않는 시절이지만 ㅋ)

떡집에서 방금 해온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스한 떡은
온기가 넘친다.
먹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한국인은 본능적으로 떡에 로망을 갖고 있나보다.

작가는 아이에게 맛있고 예쁜 떡을 만들어주기 위해 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더욱 예쁜 떡.

<참 쉬운 떡 만들기>
이 책에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한입크기의 떡, 그리고 예쁜 떡이 참 많다.

이건 사과떡이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새콤달콤한 떡.

떡이 사실 쉬운 요리는 아닌데,
그래도, 그나마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레시피를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몇번 따라하다보면 손에 익을 것 같다.
떡의 무한한 변신!!!!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예쁜 떡!!!

참 쉬운 떡 만들기가 있다면 도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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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 500만 이밥차 독자가 선정한 인기 요리 200
이밥차 요리연구소 엮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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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에서는

이밥차 앱에서 그 동안 가장 사랑받은 레시피 200개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마치 백과사전처럼 굉장히 두터인 이 책 한권만 있으면!!

트랜디한 요리와 필수 요리 모두 정복 가능~~

부엌에 있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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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 스콜라 꼬마지식인 18
정진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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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씨의 새 집 만들기>

사물의 원리,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궁금해지는 5세.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함께 이해 쉽게 설명한 그림책.
스콜라 꼬마지식인 <여우씨의 새 집 만들기>

주인공 여우 씨가 주변에 사는 여러 동물들과 건축가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새 집을 만들어 가는 큰 이야기 속에
커다란 집을 짓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서로 보태고 합치는 여러 동물들의 모습에서
'협력'의 중요성 또한 발견할 수 있는 지식과 교훈이 담겨 있다.
...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유아책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읽기 좋은 책이다.
글자수가 많지 않은 책에서 갑자기 초등학생용 책으로 바뀌면
많은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한다.
그 과정에서 그림과 글자 수, 그리고 지식의 양 정도, 언어의 난이도를 5세-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조정한 시리즈가
바로 스콜라 꼬마지식인.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이 시리즈에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는 스콜라 꼬마지식인 18권 책.

 

 

 

주인공 여우 씨가 자신의 아기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건축가에게 집을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건축가는 혼자 집을 지을 수 없다. 다양한 동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집을 짓는다.
이 책에서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건축되는 원리를 알 수 있음과 동시에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여러 동물들, 즉 결국에는 인간일 것이다.
'협력'과 '공생'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들의 큰 힘에 대해서도...
 
집을 설계할때 중요하게 고려해보아야 하는 요소.
여기서도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라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집 식구뿐 아니라 이웃들의 생활 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함.

더불어 사는 사회.

집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기초와 구조 공사인데,
그 이유는 기초가 집 전체를 받치는 역할을 하고
구조는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그 외에 전기를 쓸 수 있게 하는 설비 공사와 지저분한 전선을 감추기 위한 바닥 공사, 집의 얼굴인 인테리어 등
집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차례차례 나온다.
 
또한 각각 요소요소 마다 다양한 동물들이 시공을 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다시금 강조!!!

 
아하, 이렇게 집이 완성되는 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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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공부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부윤아 옮김 / 그린페이퍼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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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공부법>

바야흐로, 공학, 이과와 같은 미디어 & 디지털 시대에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창조해낼 수 있는 테크니션 혹은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앞으로 비젼이 있는 직업군이 되지 않을까.
책상 앞에 앉아서 말로만 인생을 논하고, 철학을 논하며
글로만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정말 소수의 0.0001% 능력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코딩이니, 코딩 유치원이니 하며
코딩과 IT에 대한 교육에 더더욱 열을 올리는 것 같다.
이 책은 일본 최고 '이과 교육의 신 <하루 10분 엄마 습관>'의 저자가
알려주는 이과적 사고력의 힘
이과이든, 문과이든,
인간은 양쪽의 사고를 모두 갖고 있다.
분명 양쪽이 균등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이과적 사고력을 확장하고 키워줄 수 있도록 잘 지도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이과에 강한 아이는,
숫자에 강하다. 뭐 이건 기본.
'조금, 잠깐'과 같은 추상적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이런 아이들은 구체적으로 10분, 30분 혹은
숫자 개념이 없다면 모래시계가 끝날때까지 정도로
정확한 지침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은 육아와 아이 양육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선행학습의 부질없음.

앞서 공부하는 것이 부질없다고 얘기한다.
부모가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옳다고 믿는 일의 90퍼센트는 땡!
선행학습의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므로 많은 부모는 선행 학습을 빨리 할수록
아이가 더 빨리 흡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그 아이들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까?

초등학생 시절은
빨리 빨리, 남보다 먼저 익히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도 잘 실천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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