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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 - 사장 마인드로 일하는 업무 비법 33
최민기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평점 :
![](https://cafefiles.pstatic.net/MjAxOTAxMTRfMjYy/MDAxNTQ3NDM4OTkzMDkz.NbNc2Negf4Gi7K9nXa0fAzR5mjStS_JeWu1hKd-zwQgg.K2k62PahmZs2Xvdm1rw2til3bCsYoxxGnqmql0E4UrQg.JPEG.kjink2001/KakaoTalk_20190114_121947468.jpg)
회사가는 것이 진정 즐겁기만 한 사람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생각은 내가 사장 마인드가 아니라, 직장인 마인드였기 때문이고,
이 태도와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내 사회생활 뿐 아니라 내 삶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제목만 읽고는 그저 일의 효율을 높여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책일거라 생각했지만,
프롤로그를 읽고서 내 생각이 아주 잘못되었다는 것을 께달았다.
보통은 회사를 위해 일하라고 한다. 그런데 한 중견기업 회상이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일하라"고
하지만 우리들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나 역시 그렇게 봐왔다.
이기적이다. 개인적이다. 자기만 안다. 너무 튄다.
라고 평가를 하면서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가지게 되는 커다란 착각이 "프로직장인"이 되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히려 개개인의 역량이 기업을 강하게 만든다.
개인의 색을 버리고 조직의 색을, 옷을 입어야 한다고 믿고, 배워왔으나,
결국 나를 그렇게 가르쳤던 것은, 편한 부하직원을 부리기 위해서였던 것이지
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함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 개인의 역량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원리를 깨닫고 일하는 방법을 정립해야한다.
원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계화해야만 가능하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나 사업의 단편적인 면만을 파악해서는 원리를 파악할 수 없다.
저자는 디테일한 전문성을 갖추기까지 7년에서 10년 정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경험'의 가치 때문이다.
내 사업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경험이 충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디테일을 완성하는 전문가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프로 직장인은 숫자 너머를 읽는 분석력이 필요하다. 숫자의 의미를 찾는 일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본인이 직접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저자가 숫자를 찾는 방법은 3가지다.
첫째, 사업에 연관된 모든 통계자료를 찾는다.
둘째, 흩어진 숫자를 찾아서 각종 차트와 그래프를 만든다.
셋째, 돈을 주고 산다
이렇게 찾은 각종 숫자를 보면 패턴과 사이클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이 시장을 분석하는 힘이된다.
몸소 터득한 스킬은 매뉴얼로 만든다. 매뉴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은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된다.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복스하고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된다.
책을 받은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었다.
회사 생각도 많이 났고, 내 지난 날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얼마나 많은 과오를 저질렀나 반성하며, 복직후엔 '프로 직장인'을 목표로 달려봐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