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정석

오만과 편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예나 지금이나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하여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배려에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당연한것 아닌가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감히 내가 어찌 상대방을 안다고 하리오.

그래서 이책을 읽어야할 이유다

이집트에 가고 싶다.

람세스 - 전5권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8월

이책을 다 읽고 나서 이집트에 가고 싶었다.

왠지 모르게 이집트가 피라미드가 그리고 람세스 2세가 나를 기다릴것 같은 생생함을  절절하게 느낀

책이다.  한권짜리 책이 영 시원하지도 미덥지 않을때  깊숙이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면

람세스를 읽어라. 

통치자의 고뇌와 사랑과 야망을 느낄 수 있는 책

항상 만약 나라면 이라는 물음표에서 우물우물 주저주저하고 있는 내가 보이는 것 같아 쓸쓸하다.

다시 읽은 태백산맥

태백산맥 - 전10권 ㅣ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1년 10월

태백 산맥을 처음 접해 본것은 1991년이였다. 그 당시 책한권의 가격은 4,200원이었다.

너무나 벅찬 감동에 책값 아까운 줄도 모르고 하루에 한권씩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한번 더 읽어야지 생각하다 보니 차일 피일 미루어 지다보니 책도 한권 두권 책도둑에게 도둑맞고..

15년이 지나 이책을 나는 다시 본다. 그때의 북디자인이 같고 내용이 같은데 어떡해 책값은 한권당 8,000

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이 책값이 아깝지 않다. 염 상진을 위하여 나는 이책을 다시 산다.

역사를 일목 요연하게...

만화 한국사 이야기 6 - 조선시대후기 ㅣ 삼성출판사 만화 한국사 이야기 6
이이화 원작, 김형호 구성, 원병조 그림 / 삼성출판사 / 2002년 8월

초등학교 아이들이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게 나온 책이다

권수가 작으면 내용이 빈약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상당부분 덜어 주는책이다.

30권의 전집보다 알차게 나와 있는 책이다

이름없는 들꽃에게 희망을

야생화 쉽게 찾기 ㅣ 호주머니 속의 자연
송기엽,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3월

예전에는 모름지기 꽃은 꽃집에서 파는 꽃이 진정한 꽃이고 그 가격을 한다고 믿었다.

이젠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진정한 들꽃에서 꽃내음을 맡을 수 있고 앙증맞게 옹망졸망 피어있는 저 들판에 피어있는 그 꽃들을

나는 사랑한다.

나에게는 이름없는 꽃들이 야생화 쉽게 찾기로 진정한 이름을 찾았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