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6.4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월간 샘터 2016년 4월호는 창간 46주년 기념호로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매월 정겨운 이웃 소식을 전해온 샘터가 1970년부터 긴 세월을 함께 해 왔음에 감사합니다.

산악인 엄홍길의 성공스토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통해 이뤄낸 것임을 알고 있지요.
지금은 휴먼 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네팔에 16개의 학교 설립 중 벌써 11개의 학교를 세워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삶을 응원합니다.

법정 스님의 글들을 통해 힘든 시기에 큰 위안을 받아 힘을 얻곤 했는데요.
법정 스님이 주로 글을 쓰셨던 수행처에 딸린 현대식 암자가 바로 이 '정. 방'이군요.
스님이 부탁한 두 가지인 방 크기를 한 자씩만 늘리고 소나무 뿌리는 절대 건들지 말라는 당부를 지켜 지은 '정. 방'
스님을 시봉하는 이와 손님이 머물 공간으로 지어진 이 곳은 산 속 자연과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은 공간입니다.

이해인 수녀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글귀로 가득합니다.
따뜻한 봄날 바람 한 점, 꽃 한송이도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으로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글로 적다보면
우리네 삶은 더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리라 느껴집니다.

기생충 박사 서민의 글쓰기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양질의 독서를 통해 인용문을 내 글에 녹여냄으로서 한층 세련되고 멋진 글쓰기가 완성될 수 있음을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한두 시간만이라도 책을 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올해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 중인지라 그만큼 시간의 여유가 생겨 독서에 몰입할 수 있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글쓰기 실력 또한 향상될 수 있다고 하니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봄이 되니 겨우내 감춰두었던 살들 때문에 다이어트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요.
저 또한 요즘 무거워진 몸 때문에 저녁도 굶어도 보고 닭고기로 다이어트 식단도 만들어 먹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남재현 박사의 처방전은 기초대사율이 낮은 사람은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내 몸에 맞는 음식 조절과 운동이야말로 건강한 살빼기와 유지의 답이겠습니다.

요즘 미니멀 라이프 도전 중인 저에게 딱 맞는 강연 내용인데요.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저자 윤선현 대표가 제안하는 정리를 실천하는 일곱 가지 습관입니다.
1. 버릴 것보다 쓸 것부터 정리한다.
2. 모든 물건은 사용한 뒤 반드시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3. 음식이나 화장품은 유통기한 안에 소비한다.
4. 꼭 써야 할 때,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 때, 꼭 쓸 만큼만 산다.
5. 개인적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관하는 추억상자를 만든다.
6. 바구니나 상자같은 정리도구를 활용한다.
7. 정리 규칙을 실천한다.

물건을 통제함으로써 얻게 되는 일과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인 저도 습관화하도록 해야겟습니다.
지금은 정리할 물건이 너무 많다보니 몰아서 공간별로 버리고 정리 중인데요.
필요한 물건만 남아 있는 공간으로 정리가 되면 하루 15분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유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봄을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주위와 나를 돌아보고 개선하고자 하는 때에 맞춰
샘터 4월호는 다양한 정보로 힘을 주고 있습니다.
생활 전반에 유익한 정보와 이웃들의 훈훈한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샘터가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샘터 물방울서평단을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