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5.2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새해 첫 달은 설레임으로 맞이했다면,

2월은 어느 정도의 차분함으로 한 해를 바라보게 되는 달인 듯합니다.

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은 체험학습으로 놀이로 온통 아이 스케줄대로 움직이다보니 체력저하에 나이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개학을 맞이한 아이 덕분에 2월은 참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올 한해를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계획들을 차근차근 세워보는 2월이 되겠습니다.

샘터 2월호에서는 어떤 이웃들의 이야기가 있는지 만나보았습니다.


시샘달은 우리말 표현으로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이라는 뜻으로 2월호와 함께 했습니다.


특집으로 이달에 만난 사람 코너에서는 설립 7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도서관 임원선 관장을 만나,

국립중앙도서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 쏟아져 나오는 중요 잘를 빠짐없이 수집하는게 목표라는 관장님의 계획대로 조만간 모든 정보를 찾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찾는 날이 오리라 기대됩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의 별로 오해받았던 경남 통영 장사도가 소개되었는데요.

동백꽃이 만개하는 2월 말을 맞이하여 꼭 가 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둡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들이 많은데요. 알고보면 더욱 달려가고 싶은 마음 가득입니다.
 

정리의 달인 코너에서는 미루는 습관을 버리는 방법을 5가지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 큰 목표를 잘게 쪼갠다.

2. 5분 실행법을 실천한다.

3. 미뤘을 때의 결과를 상상한다.

4. 보상 장치를 만든다.

5. 타이머를 활용한다.

내 삶의 발목을 잡는 미루는 습관, 올해는 안녕해야겠지요.^^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참살이 마음 공부에서는 종교가 달라 불화를 겪고 있는 퇴직한 남편분의 사연을 듣고,

"아내는 바꾸는 것보다는 내가 그 사람에게 맞추는 게 쉽습니다.

맞추지 못하면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 살면 됩니다."

로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듣고 보면 순리대로 살면되는 것을 우리는 참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구나 느끼게 해 줍니다.

관계에 있어 내가 바라는 것만 볼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한결 수월한 답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살면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고 있는 샘터인데요.

이번호에는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의 전자파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었어요.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며 사용할 일이 있더라도 두피와는 거리를 두고 냉풍으로 말려줘야겟습니다.

인체보호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온수매트, 손 건조기, 전기 압력밭솥, 청소기, 공기청정기

순으로 강한 전자파가 배출된다고 하니 가전을 사용할 때에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식초가 신맛을 자극하여 미각을 찾는데도 좋다는 건 알았는데요.

식초의 종류가 다양하니 자연발효식초로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것도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식초의 효능을는 피로 해소, 알칼리성 식품으로 핼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하니 천연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좋겠군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만히 있는 것보다 TV를, TV보단 라디오나 신문을 읽고,

간단한 메모와 공작, 서예와 같은 창작 활동으로 뇌 운동을 돕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커피의 효능 또한 알수록 신기하기만 한데요.

일부에서는 카페인 때문에 마시지 말라는 견해도 있지만,

커피의 효능을 생각하면 체질에 맞춰 잘 선택하여 마신다면 오히려 득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식사 후에 커피가 당기는 이유는 커피가 위액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라니 후식으로 즐기는 이유가 있군요.

빈속에 커피를 자주 마시면 과도한 위액 분비를 유발하니 피한다면 문제 없겠어요.

만성 스트레스, 주의력 결핍증, 알츠하이머병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으며,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간암, 뇌종양, 피부암 등의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만 보더라도

커피를 마실 이유가 충분하지요~


사람 냄새 가득하고, 생활에 유용한 정보까지 가득한 샘터 2월호를 만나보았어요.

2월에는 올 초 거창하게 세웠던 계획보다 월별로 세심하게 가능한 계획으로 수정보완하는 달로 봄을 준비해야겠어요.

곧 봄향기 가득 3월이 오리라는 상상만으로도 따뜻함이 함께하는 때인데요.

아직은 그래도 찬바람이 가끔 심술을 부리니 겨울옷은 그대로 유지하고 마음만 봄을 향해 마중나가야겠습니다.^^

 

[ 샘터 물방울서평단을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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