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 쓸수록 힘이 나고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감사일기의 기적!
양경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평점 :
아이를 낳고 제일 먼저 달라진 점은 모든 것에 대한 감사함이었어요.
감사한 마음을 갖고 감사하다는 말을 함으로써 더욱 감사할 일이 늘어나는 경험도 하면서,
감사의 마법같은 일을 어렴풋이 실감했지요.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는 이런 저에게 감사일기의 기적을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들을 통해 올바른 감사일기를 적는 방법까지 배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내로서 엄마로서 바쁘게 살아가던 저자는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여유롭게 사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일 바쁘다는 말의 연속에서 나를 잃었던 저자는 그 속에서의 감사함을 느끼고 감사일기를 실행에 옮기면서 삶의 여유로움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의 불안증세가 손톱물어뜯기로 이어지면서 나를 돌아보며 기다려주기를 실행하면서 감사를 생활하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기다리면서 더디지만 아이의 변화를 경험했고, 아이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함을 찾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것을 행운과 기적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면서 더욱 감사일기의 힘을 느낀 저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행복과 불행은 오는 것을 보고 불행도 어떻게 슬기롭게 넘기고 행복의 기회로 삼느냐에 따라 감사할 일이 뒤이어 옴을 배우게 됩니다.
삶이란 살아 있음 자체가 감사함이며,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이들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임을 아는 지금 또한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행운을 같이 기뻐하고 박수쳐줌으로서 그 행운의 기운이 나에게도 오는 것을 알기에 미리 감사일기를 쓸 수 있는 여유를 가짐에 또한 감사합니다.
저자는 이미 지난 일에 대한 감사일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감사요청일기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자기최면이 아닌가도 싶었지만, 앞으로의 꿈을 항상 되새김으로서 미래를 현실로 끌어오는 효과와 같은 방법이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미리 감사요청일기를 씀으로서 그 일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는 의지가 가능하게 함을요.
이렇게 보면 사람의 능력이란 참 신비롭기만 합니다.
사실 삶 자체가 정답이 없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럼 내 아이에게도 쓰게 해볼까? 하는 욕심도 내 보았는데요.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급 아이들과 같이 실행해보았지만 성공적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집, 학교, 학원을 오가는 패턴 속에서는 감사할 대상도 일도 항상 반복되다보니 일정 기간 후에는 새로운 감사일기가 적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다양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은 부분입니다.
우선 엄마부터 감사일기를 생활하다보면 아이도 감사일기를 쓸 일이 생겼을 때 쓰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먼저 엄마부터 감사일기를 실행해 옮겨보렵니다.
인사치레로 감사하다는 말을 표현하는 경우 또한 많기에 뜨끔한 부분이었는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감사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무엇에 대한 감사인지를 알고 하는 진정한 감사임을 배웁니다.
세상을 나 혼자만 살 수 없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배려를 받고 우리는 매일 살아가고 있지요. 그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 편안한 삶을 살 수 없음에 같이 하는 이웃들에 대한 감사는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하물며 나와 가장 긴밀한 가족, 친구들로부터 받는 것에 비해 표현하는 감사함은 더욱 부족함이 없어야겠지요. 감사할 이유가 충분하기에 진심을 담아 무엇이 감사한지 세세하게 표현해주어야겠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 또한 궁금했는데요.
저자가 실행하면서 더 깊이 있게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과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일기 작성의 7가지 원칙
1. 한 줄이라도 좋으니 매일 써라.
2. 주변의 모든 일을 감사하라.
3. 무엇이 왜 감사한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4. 긍정문으로 써라.
5. ‘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써라.
6. 감사요청일기는 현재시제로 작성하라.
7. 모든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라.
어느 순간 저도 “~ 덕분에“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이라는 명사는 베풀어준 은혜나 도움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에 감사한 표현에 적합한 단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와 같은 표현을 쓰기를 권장하고 있답니다. 때문에는 부정적인 문구에도 같이 쓰이기 때문에 감사의 표현에는 덕분에가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해요.
단순히 감사합니다 보다는,
“당신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일을 해 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표현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일기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쓸 수 있습니다. 자연, 사회, 사람, 상황, 사물 등 덕분에 우리가 잘 살고 있고 많은 문제가 해결됨을 감사하기 위해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나에게 도움을 준 이에 한정해서 쓰는 감사일기에서 벗어나 내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함으로서 우리의 행복은 더없이 커질 것입니다.
저자는 감사일기와 더불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더 감사함을 느낀 사례들을 자주 언급하고 있어요. 저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독서에 재미를 붙이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짐에 감사하고 있어 많이 와 닿은 부분입니다.
‘책을 만나야 합니다. 현재의 나를 뛰어넘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깨달음을 줍니다. 알면 보이고, 보면 생각이 변합니다. 생각은 결국 행동을 지배합니다.
독서와 감사일기가 함께할 때, 여러분에게도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위대한 한 걸음이 시작될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을 주제별로 다양하고 폭넓어 이 책에 소개된 책만 읽고 나의 것으로 만들어도 큰 행복이겠구나 싶어 또 감사했습니다.
올해 저의 목표 중의 하나는 소개해주신 책들을 차례대로 만나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들을 소개해주신 덕분에 저의 사고가 깊어질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부록으로 싣고 있는 감사함을 찾는 20가지 방법을 보면서 감사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감사일기를 처음 쓰는 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5
감사일기를 다양한 형태로 공유하면서 저자는 3명 이상 5명 이내의 비공개된 소규모 그룹을 이뤄 공유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감사일기를 통해 더욱 폭넓은 감사를 배울 수 있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처음 실행단계이니만큼 혼자만의 습관을 들이기 위해 21일을 목표로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감사함을 느끼는 일은 더 없이 많아졌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다보니 문장도 길어졌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매일 한 가지씩 감사일기를 쓰고자 노력 중이며,
아래와 같이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1월 1일 : 새해가 기대되고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이 생각을 가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월 2일 : 작년 말 건강검진 후 문제가 있어 조직검사를 받기 전까지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옴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월 3일 : 시력이 떨어진 듯하여 걱정스런 마음으로 시력검진을 받았습니다. 노안이라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라는 의사의 진단에 나이듦에 서글픈 마음보다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말에 안심하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월 4일 :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집 주위에서 할 수 있어 아이도 엄마도 이동으로 인해 덜 힘들어짐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월 5일 : 미니어처 만들기에 폭 빠져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할 일이 내일도 일어날 것을 알기에 지금 이 순간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