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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메가스터디 초등 메가 과학적 사고력 2권 - 초등학교 3학년 ㅣ 초등 메가 과학적 사고력 2
메가북스 초등과학 연구회.메떼오르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아직 과학에는 관심이 없는 초등2학년 주현이에요.
물론 과학 전집은 유아 때부터 단계별로 들여주었는데요.
유아 때는 엄마가 읽어주는대로 듣기라도 했는데,
교과랑 연계된 과학전집은 관심있는 분야 외에는 손이 안가네요.
이제 곧 초등3학년이고, 과학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은 엄마로서는 걱정이 들어 자꾸 책을 읽자고 잔소리를 하게 되네요.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을 알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
<메가 과학적 사고력> 3학년 1권, 2권을 미리 만나보았어요.
물론 어려울 거라고는 짐작을 했구요.
이 두 권을 모두 아이가 알아서 잘 하리라는 기대도 접어놓고,
일단 흥미있게 접해보자는 취지로 아이와 마주앉았어요.
잔소리같지만, 왜 과학을 애햐 하는지, 지금부터 책이나 체험이 왜 중요한지도 다시 한번 말해주었구요.
곧 겨울방학이고 금방 3학년이 된다는 생각에 본인도 할 때가 왔구나 싶었는지 바짝 다가와 앉습니다.
역시 할 때 되면 하는 거였나봐요.^^
3학년 과정은 이렇게 1권, 2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메가 과학적 사고력
> 절대 밀리지 않는 하루 1장 진도 구성
> 개념과 결합된 단계별 사고력 문항을 통한 과학적 사고력 향상
> 중고등 과학에 대비한 초등 과학 개념 완성
어쩜 이리 문구 하나하나가 와 닿는지요.
하루 1장이면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이라 좋기만 합니다.
개념과 함께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니, 과학교과의 목표를 자연스레 달성할 수 있겠군요.
메가 과학적 사고력의 특징도 한번 꼼꼼히 살펴봅니다.
> 문이과 통합협 인재가 됩니다.
> 지루하던 과학 과목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 다양한 탐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매일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집니다.
>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주위의 과학 현상을 아이들 스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과학을 하면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네요.
왜 과학을 하는지를 알면 더욱 과학이 재미나겠지요.
특히나 실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과학을 하면서 맛보게 되기도 하지요.
3학년 각 권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이에요.
1권
> 물체와 물질
> 자석의 이용
> 동물의 한살이
> 지표의 변화
2권
> 동물의 생활
> 지층과 화석
> 액체와 기체
> 소리의 성질
주현이는 이 중에서 마지막 단원인 소리의 성질을 골라주었어요.
아무래도 피아노학원을 다니다보니 제일 만만하다 싶어 고른 듯합니다.
소리의 성질에서 다루는 내용은,
소리 내기 / 소리의 전달 / 간이 악기 연주하기
입니다.
메가 과학적 사고력의 특징은,
단원별로 1주씩 5일차 학습내용으로 세분화해 놓았어요.
소리의 성질의 학습내용입니다.
1일차 -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리내기
2일차 -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알아보기
3일차 - 소리의 세기 다르게 하기
4일차 - 소리의 높낮이 다르게 하기
5일차 - 소리 내기 정리하기
와 같이 매일 1장씩 한다고 하니 아이도 부담없이 오케이하는군요.
그럼, 이제 한번 제대로 과학을 즐겨보았어요.
1일차 :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리 내기
와 관련한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상단에 좌우 배치하고 있어 간단하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개념들을 짚어주어 좋아요.
문구도 어렵지 않답니다.
엄마랑 같이 읽으면서 설명해주니 끄덕끄덕 해 주네요.
소리별로 나는 악기들을 아는대로 더 나열해보면서 공통점을 찾아 다시 개념으로 묶어주어도 보았어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는 긁거나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구나. 와 같이요.
개념 아래 좌우로 펼쳐진 문제도 어렵지 않아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기본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줍니다.
줄로 뚱기거나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따라 미로찾기도 재미나게 해 보았어요.
1일차라 그런지 어렵지 않게 수월하게 풀었어요.
아는 내용이라 또 주현이는 빨리 푸니 신난가봅니다.
소리굽쇠를 직접 가지고 실험을 한다면 더 와 닿을 내용인데요.
글로 배우니 고개를 끄덕여도 문제 풀이시에는 자꾸 개념을 보게 되네요.
과학 실험이 왜 중요한지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교과에서 배울 때에는 눈 앞에서 교구들을 통해 체험해서 쉽게 와 닿겠지요.
소리의 세기에 대해서는 마침 우쿨렐레를 배우는지라 악기 줄을 가지고 뚱겨보면서 비교하니 어렵지 않아 하네요.
아무래도 다루는 악기와 관련된 내용이라 자신감이 생기나봅니다.
주현이는 음악으로 몸으로 익힌 것들이 과학이구나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알고 보면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접하는 과학들이 많은데요.
과학 교과에서 딱딱하게 접하는 것보다 생활 속 과학을 알아가면 더 재미나게 익힐 수 있겠어요.
소리의 높낮이도 우쿨렐레와 실로폰으로 이해를 높여주었어요.
역시 직접 몸으로 만지고 소리로 듣고 눈으로 개념을 익히니 쉬워합니다.
5일차는 해당 단원에 대한 평가문제에요.
문제가 길어지고 보기 설명이 길어지니 조금 어려워 하는 것도 있었는데요.
다시 찬찬히 읽도록 하니 잘 풀어주었어요.
이와 같이 일주일 동안 매일 1장씩 과학을 만나보았어요.
부담없는 분량이긴 하지만,
과학이 만만치 않다는 걸 또 제대로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3학년 과정을 전혀 접하지 않은 주현이에게는 개념 설명과 문제풀이로만은 부족해보입니다.
일단 책과 체험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해야지 제대로 이해가 되겠다 했어요.
메가 과학적 사고력은 책, 체험과 더불어 같이 진행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효과를 거두리라 기대합니다.
주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 고마운 책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과학교과와 함께 잘 활용하겠습니다.
[저는 위 메가과학적사고력 을 추천(소개,홍보 등)하면서 메가과학적사고력으로부터 무료제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