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엄마 때 지리 시간에 배운 우리나라 지도와 지역명 이름만 가득할까요?

그럼 재미가 그닥 없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주현이랑 같이 펼쳐 본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역시~~ 다릅니다.

스토리버스 시리즈의 특징대로 8개의 소주제를 묶어준 탁월함에 먼저 감탄하게 되었다죠.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1. 지도의 시작

2. 다양한 지도

3. 지도와 시간

4. 지도 만들기

5. 영토와 국경선

6. 마을과 촌락

7. 도시의 발달

8. 대한민국
 

지도의 유래를 통해 다양한 지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지도를 만들어도 봅니다.

영토, 마을, 촌락, 도시와 같이 세계, 나라를 이루는 요소들을 배운 후,

비로소 대한민국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군요.

소주제만 봐도 어떤 재미난 요소가 가득할지 궁금합니다.


이미 앞의 세 권을 통해 친숙해진 캐릭터들을 통해 8가지의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지겠지요.

또한 이렇게 배운 지도는 아이가 학교에서 배울 교과랑 연계되어 생생하게 산 지식으로 남아있겠지요.
 

10월 말에 부산과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책도 필요하다며 챙겨가더군요.

부산가는 KTX에서 읽으면서 즐겁게 여행 준비를 했답니다.


부산으로 출발하는 건 알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역시인지도 잘 모르고 출발한 주현이에게

지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갈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1개의 특별시, 1개의 특별자치시, 6개의 광역시, 1개의 특별자치도, 8개 도로 이루어져 있어.

그래서, 부산은 6개의 광역시 중의 하나로 부산광역시라고 하지라고 덧붙여주었지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또 한번 반복해서 나와주는군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엄마 때 무조건 암기하던 지리하고는 달라도 참 멋지게 달라졌군요.


강원도 태백산맥을 넘어 오는 높새 바람도 보아주구요~
 
드디어 우리가 가는 부산이 나왔군요.

유명한 자갈치 시장도 만나보구요~
 
부산은 서울을 잇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라는 말.

부산에 가서 제대로 느끼고 왔지요.

가자마자 어찌나 서울과 똑같이 생겼는지 깜짝 놀랐어요.

그냥 서울이구나 할 정도랍니다.

차도 많고 높은 건물들도 많고 말이지요.

주현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해운대에서 모래놀이하기였어요.^^

서울처럼 생긴 곳에서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건 꽤나 매력적이었나봅니다.

서울엔 한강이 있는데 왜? 하고 물어보니,

"엄마, 한강에선 모래놀이를 할 수 없잖아.

해운대처럼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 갈매기도 있는 부산이 좋아."

부산은 꽤나 매력적인 도시더군요.

서울에 익숙한 우리에겐 낯설지도 않고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해서 좋은 여행지였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덕분에 부산에 대해서 알고 가니

더 알차고 유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남은 이야기도 주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두비&토토리>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만나보았어요.

주현이가 <두비&토토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는 거죠.

이야기도 쉽게 이해가 되어서 더욱 좋다고 해요.

 
토토리의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 준비를 하는 친구들

하지만 생일날 친구들이 오지 않는거에요.

이유는 바로 토토리의 엉터리 지도 때문이었죠.


지도를 그릴 때는 약속된 기호로 방위표를 그리고 그려야 하는 것을 배우게 되지요.

더 나아가 약속된 기호도 배울 수 있어요.

기호도 색으로 구조물의 성격을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알 수 있어 재미나하는군요.

2학년 통합교과에서 몇달 전 마을지도 그리는 과제물이 있었는데요.

그때 기억을 더듬으며, 기호를 알았으면 더 잘 그렸을텐데 하네요.

이건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했답니다.

알수록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도 커지니 대견하지요.

이렇게 책을 통해 아이의 지식이 깊어지는 것을 보니 뿌듯합니다.


해가 뜨는 쪽이 동쪽이라 우리집은 동향이라고 항상 알려주었더랬는데요.

주현이는 동서남북을 표현하는게 궁금했었나봅니다.

토토리가 팔을 벌리고 방위를 알아내는 방법을 보면서 따라하네요.

우리집은 그럼 안방쪽이 남쪽이구나 하면서요.

응용도 빠르군요.^^
 

독서기록장도 토토리의 방을 그려주는군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방도 그려볼 수 있겠지요.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의 위도와 경도를 표시한 세계지도는 놀랍기만 하군요.

이 시대에 어떻게 이런 지도를 그릴 수 있었는지 말이지요.


동그란 지도를 종이에 어떻게 표현했는지도 알려주니 아주 흥미로워해요.

집에 지구본도 있고 세계지도도 있지만,

어떻게 표현했는지는 그닥 궁금해하지 않았었는데요.

이 내용을 보면서는 아~~ 하면서 그동안의 궁금중이 풀렸다는 듯이 좋아라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지도도 알 수 있었어요.

그동안 일기예보를 통해 보았던 것도 일기도인 것도 알구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지라 지하철노선도도 지도였구나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도를 보니, 생활 속에서 지도를 이미 잘 활용하고 있구나 알 수 있었어요.


경도, 위도도 재미나게 익힐 수 있었어요.

어려운 용어지만 친구들이 알려주니 거부감이 없어 좋군요.

북극점, 남극점, 북위, 남위, 적도.

펭돌이와 친구들이 말해주니 어렵지만은 않군요.

경도 180도의 날짜 변경선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가면 하루를 더하고,

동쪽으로 가면 하루를 뺀다는 것도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키리바시는 동경 173도에 위치한 나라로 날짜 변경선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나라가 되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는? "키리바시"

엄마도 생소한 내용인데요.^^;;

주현이와 같이 배워보았어요.^^


우리가 사는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를 어떻게 표기하는 건지도 차근차근 알 수 있었어요.

학교에 다니면서 집 주소를 외운 주현이에겐

이렇게 알려주었으면 더 잘 받아들였겠구나 싶더군요.

무조건 외워 했는 데 말이지요.^^


이와 같이 <학습정보>를 통해 영토, 영공, 영해, 세계의 도시 등 다양한 정보거리를 읽을 수 있었어요.

8가지 이야기와 연결된 정보이다 보니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학습정보가 참 유용합니다.

지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한 번씩 읽으면서 새로운 내용을 접하고,

교과에서 배운다면 이해가 한결 수월할테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를 통해 8가지 소주제를 재미난 이야기로 읽고나니,

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연결되는 게 참 흥미롭게 와 닿았습니다.

아이는 이런 훈련을 통해 융합주제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겠지요.

앞으로 통합교과에서 배우는 내용들도 주제별로 연결고리를 찾는 머리가 발달하리라 기대합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다음 주제가 더 궁금해지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시리즈>에요.

다음에 만나게 된 5편 리듬에서는 어떤 8가지 이야기를 만날지 기다려집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스토리버스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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