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말씨
차동엽 지음 / 교보문고(교재)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의 희망 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천금같은 말(言)의 지혜

세상에 빈말은 없다

천금말씨

 
말! 말! 말!

살면서 말 실수도 해 보고 그러면서 말을 아끼기도 해 보았는데요.

상황마다 알맞은 말을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언어지능이 탁월하지 않은 저로서는 말이 참 어렵더군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말을 하고픈데,

상대방만 배려하다보면 내가 힘들고, 내가 편하자고 하면 남의 마음을 다치게도 하는 말의 힘은 참 놀라워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내가 한 마디 실수 한 것이 와전되어 비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요.

 
앞으로 살면서도 좋은 말, 행복한 말,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하고 싶은 마음에

말의 지혜를 배우고 싶어 <천금말씨>를 읽게 되었어요.


희망을 깨우는 말 사용법

<천금말씨>를 통해 배워보렵니다.


일곱가지 무지개원리를 전파하셨는데요.

이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다섯째, 말을 다스리라"라고 합니다.

말을 하기 위해 나머지 여섯가지가 모두 수반되어야 하니 말이지요.

그만큼 말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부분이에요.


"행복하세요?"라는 물음에,

0.1초 만에 "행복하다"라고 답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현실은 객관적으로 행복한 면도 있고 불행한 면도 있는데,

그 이름을 어떻게 붙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라기 때문이라고 해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가 행복을 부르는 열쇠라고 할 수 있겠어요.


3대 천금말씨로 꼽은,

감사의 말씨 / 축하의 말씨 / 희망의 말씨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나 많이 쓰게 된 말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에요.

그 덕분인지 더 감사할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더군요.

보고 배워서인지 아이도 매사 감사합니다라는 인삿말을 잘 하고 있어요.


다음으로 "축하의 말씨"

아이를 키우면서 은연 중에 엄마들 사이의 샘을 드러내는 말이 "한턱 내!"더군요.

축하한다는 말은 하지도 않고 이 말을 들을 때면 상대방의 속내를 알게 되어 씁쓸했어요.

내 아이도 남의 아이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어렵지 않은 한 마디일테지요.

저 또한 "축하해~"를 잊지 않고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서로가 잘 되는 사회, 축하하고 감사하는 말을 주고받는 사이 모두가 행복해지겠지요.


"내 책임이야" 라는 말을 쓰기는 쉽지 않아요.

남의 탓을 해야 내가 편해지는 때도 있구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남탓을 하는 아이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더라구요.

남탓을 하지 않는 부모의 책임감 있는 모습부터 보여야

아이도 자신이 한 일에 책임감을 갖는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겠지요.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다."

주문과도 같이 외우고 또 되뇌이게 되는 문장이에요.

사람이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 순간에도 나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의 말을 배워두면 든든하겠어요.


지난 주에 방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꼽은 가정 평화의 비결이 "미안해요"라고 해요.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나를 낮추면서도 상대방이 나를 배려하게 하는 말이네요.

우린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지는 거라 생각하고 싸우더라고 먼저 하지 않으려고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내가 먼저 "미안해요" 함으로써 얻는 효과를 생각하면 어렵지 않갰어요.


"나는 내가 좋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자주 해 주는 말이에요.

내가 나를 좋아해야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해 주는데요.

아이의 자존감도 높이기에 좋더군요.

 

얼마전 TV 프로그램에 아빠의 존댓말이 부담스럽다는 아들이 고민을 털어놓는 걸 보았어요.

아들은 아빠가 존댓말만 하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지는 않는다며 아빠의 습관일 뿐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이에 아빠는 자신의 아버지가 권위적인게 싫어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들을 대접해주고 싶어서 존댓말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아빠의 입장을 듣고 보니 노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데도 반말을 하지 못하는 걸 보면서 말 또한 습관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고운 말을 하면 내 행동도 바르게 되듯이,

나쁜 말을 쓰게 되면 그 만큼 행동도 거칠게 되는 것은 모두가 알지요.

요즘 아이들 대화를 들으면 욕이 포함되지 않고 문장을 전달하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심한데요.

바른 말, 고운 말을 써야 하는 시기라 더 안타까워요.


언어는 습관이고 훈련이기에 어른부터 먼저 천금말씨를 실천한다면,

아이도 보고 자연스레 따라하리라 믿어요.

감사 / 축하 / 희망의 말씨를 언제나 항상 입에 올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긍정적인 단어를 외치다보면 우리는 항상 행복하다 자신있게 말할 수있을 거에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