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동안 2학년 1학기 예습으로 우공비와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방학하자 마자 우공비 학습달력으로 계획부터 세웠어요.
1월 첫번째 주간 계획은 국어, 수학 골고루 학교 수업시간과 동일하게 40분씩 배분해 주었어요.
나머지는 주현이 학교 숙제를 또 골고루 나눠서 적어주었답니다.
첫번째 주간 계획에 맞춰 진행한 내용을 체크한 달력이에요.
국어는 진행하면서 매일 한 양을 우공비 페이지로 표시해서 구분해 두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12월 30일 월요일부터 우공비와 함께 국어를 시작했어요~
국어는 교과서를 미리 받아와서 교과서를 읽고 우공비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기로 했어요.
단원마다 앞에 실린 <눈에 쏙, 개념 쏙>을 보면서 이 단원에서는 어떤 내용의 글이 수록되는지를 먼저 훑어보게 되어 있어요.
눈에 쏙은 주현이가 혼자 소리 내어서 읽고 개념 쏙은 엄마가 천천히 읽어주면서 설명해 주는 식으로 해 주었어요.
중요한 문구에는 눈에 띄게 형광펜 효과를 주어서 더 눈에 쏙 들어오고 주의해서 보게끔 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엄마도 이 부분에서 더 강조해서 알려주게 되더군요.

<개념 확인하기>를 통해 왼쪽에서 학습한 <개념 쏙>을 한번 더 정리하는 시간으로 자연스레 복습이 됩니다.

첫 단원에 처음 등장하는 꼬부랑 할머니는 워낙에 친숙한지라 국어 교과서를 읽고 문제풀이를 해 주었어요.

<영치지 영차>에서는 낱말사전을 통해 '돌팍'이 '돌멩이'의 사투리라는 표현도 익히면서 형광펜으로 표시를 했구요.

<까치>에서는 '고갯말'의 뜻을 익히면서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어 좋았어요.
<수탉과 돼지>, <으악, 도깨비다!>는 이전에 동화책으로 접하지 않은지라 국어 책을 통해 이야기 읽기를 천천히 먼저 진행해 주었어요.


이어서 주현이가 우공비를 통해 <눈으로 읽는 지문>과 <눈으로 읽는 핵심 내용>으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연상학습이 되게끔 해 주어서 좋답니다.

이렇게 1단원을 술술 진행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2단원도 이어서 했어요.
단원마다 실린 학습 만화를 통해 학습할 내용이 뭔지 알아보구요~~


생일에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떠 올리며 <누나의 생일>을 교과서를 통해 먼저 읽어주었어요.

이어서 우공비를 통해 중심 내용, 낱말사전, 문장이 전달하는 의미도 짚어가며 자세히 읽기를 해 보았어요.
교과서만 읽었을 때보다 훨씬 깊이 있는 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앞으로 교과서 외의 책을 읽을 때에도 이와 같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찾고 읽으면 좋겠구나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매일매일 하다보니 어느새 4단원이군요.^^


교과서에는 '윤정이와 병헌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지 않고 말풍선으로 예시만 간단히 나오고 있어요.

우공비를 통해 '윤정이와 병헌이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1학년 때에는 자습서를 따로 하지 않다보니 이런 경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교과서에 실리지 않는 경우에는 컴퓨터로 연결된 화면을 통해 동화읽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교과서에 모든 내용이 수록되는건 아니라는 걸 알고 보니 1학년 때 복습 때 놓친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2학년은 우공비와 함께 해서 챙길 수 있어 든든합니다.



교과 내용마다 단답형부터 서술형까지 다양한 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요.
단계별로 풀어나가다보면 서술형도 어렵지 않게 술술 써 내려갈 수 있어요.


단원마다 마지막에 <핵심 잡는 비법>을 통해 핵심 문장을 읽고 핵심 단어도 잘 기억하고 있는지 떠올려 적어봅니다.

단원마다 <단원평가>를 통해 실력도 다져볼 수 있어요. 학교 진도에 맞춰 단원평가시에도 아주 유용하겠어요.

매주 월요일마다 계획표를 해당 주간 계획표를 세워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주까지 매일 40분씩 우공비로 학습을 하니 어느새 4단원까지 예습을 진행했습니다.
우공비와 함께 하니 국어 예습이 한결 수월해요.
교과서만으로 한다면 교과서에 수록된 책 읽기로만 진행했을텐데, 우공비를 통해 처음 접하는 낱말도 익히고 문장이 전달하는 의미도 되짚어 보면서 깊이 있는 읽기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개념학습으로 단원마다 수록된 이야기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자연스레 독후활동과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방학 동안 우공비와 함께 2학년 1학기 국어를 이와 같이 한번씩 학습하고 갈 수 있어 든든합니다.
아이도 자연스레 매일 우공비 학습하기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진행하니 공부습관을 들일 수 있어 또 좋아요.
2학년 때에 예습한 우공비를 가지고 복습, 단원평가까지 자신만만하게 학습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