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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 3D 증강현실북 ㅣ 돌플레이북스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장현경 그림 / 스완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지난 주말에도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증강현실로 동물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어보고 왔는데요.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톡 튀어나오는 동물을 처음 볼 때는 깜짝 놀랐는데 사진도 찍으면서 금방 친하게 대하더군요.
어느새 3D 증강현실이 생활 속 깊이 파고들어 더욱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하게 해 주네요.
여기서 잠깐!
증강현실이 뭘까요?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어 시각적인 신기함이 매우 뛰어나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첨단기술이랍니다.
돌플레이 북스는 동화 전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시켜 아이들은 영어를 게임하듯 아무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증강현실을 <3D 증강현실 돌플레이북스 피터팬>으로 만나보았어요.
책이 오자마자 빨리 실행부터 해 달라고 어찌나 채근을 하던지 부랴부랴 앱부터 다운받았어요.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따로 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실행~~
책에 가까이 대고 실행을 하면 책 속의 그림이 톡~ 튀어나오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요.
책으로 처음 접하는 증강현실에 주현이는 아주 신이 났답니다.
처음 보는 엄마도 신기하긴 마찬가지네요.ㅎㅎ
책이 재미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3D 증강현실 돌플레이북스 피터팬> 으로 색다른 피터팬을 만나보았어요.
터치하고 증강현실을 체험하느라 처음엔 영어 듣기는 뒷전이네요. ㅎㅎ
그래도 터치하면서 영어문장 나오는 부분에서는 따라도 하면서 재미나게 즐겼답니다.
이어서는 영어듣기에 집중하면서 다시 제대로 읽어보았답니다.
역시나 증강현실 덕분에 재미나게 영어듣기가 되었어요.
책과 같이 한글, 영어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한글로는 이미 익숙한 이야기인지라 영어로 선택해서 원어민이 들려주는 구연동화에 빠져보았어요.
책 구성은 한글, 영문으로 같이 구성이 되어 있구요.
대화체 구성으로 이야기를 재미나게 이끌고 있어요. 이 부분이 증강현실에서 인물별 터치시 생동감이 있어 좋답니다.
다 읽은 후에는 책 뒤편에 있는 워크북도 혼자 할 수 있다며 열심히입니다.
역시 책이 재밌으니 독후 활동도 자연스레 연계가 되는군요.
웬만한 문제는 혼자 다 풀었다고 아주 뿌듯해하네요.
주현이는 파닉스 학습을 하고 영어 읽기 학습단계라 쓰기는 익숙치가 않답니다. 영어 단어 모르는 건 엄마한테 물어봐 가면서 아주 꼼꼼하게 풀어주었어요.
다음 책으로 신데렐라가 예뻐서 보고 싶답니다. 요즘 한참 멋부리는 때라 공주풍 이야기들이 또 끌리나봐요.
스마트한 세상, 책도 이젠 그냥 읽기만 하면 재미가 없지요.
눈 앞에서 내 손가락 터치로 살아 움직이는 주인공들로 이야기가 가득한 <3D 증강현실 돌플레이북스 피터팬>으로 색다른 책의 세계를 경험했어요.
앞으로 만나게 될 다음 책들도 기대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