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합 워크북 가을 1 1-2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초등 통합교과서 편집진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주현이에게 달라진 교과 과정은 스토리텔링 수학과 통합교과였어요.

이름도 생소한 통합교과, 무엇인지 처음엔 감이 잘 안잡혔지요.

처음 학부모연수에 가서 설명회를 들으면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주제별로 묶어서 한권을 한달 단위로 진행하는 효율적인 학습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필수어휘 학습과 중심개념 학습이 주요한 내용으로 수록되어 있는 워크북이에요.

하루 30분씩 10개의 주제를 20일에 완성하는 내용이 학교 진도에 맞춰 예습, 복습으로 한달 동안 진행하는 통합교과 과정에 잘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어요.

통합교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네요.

통합교과가 국어, 수학 못지 않게 중요한데 따로 집에서는 해 줄 교재가 없어 진행하지 못했구나 싶어 안타깝기도 했어요.

이제부터라도 남은 통합교과는 충실히 하리라 다짐도 해 보았어요.^^


통합교과 수업과 더불어 워크북을 통합 어휘학습과 개념학습을 다잡을 수 있네요.

어휘? 대부분 아는 거 아니야. 모르는 어휘는 학습하면서 익힐텐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부분인데요.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같이 펼쳐보았어요.


올해는 추석이 일러서 통합교과 가을에 있는 추석만 먼저 하고 이후 부분은 지난 주까지 학교에서 배웠답니다.

따로 학습지도 없는 통합교과인지라 집에서 특별히 진행할 부분이 없어서 내심 불안하던 차에 <초등통합 워크북 가을1>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같이 복습으로 진행해 보았어요.

교과서를 살펴보면 단원별로 2장~4장 단위로 그림과 개요 정도로만 내용이 있어 무엇을 배웠는지 상세히 알기는 어려워요.
 
워크북으로 개념을 익히면서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수업 시간에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도 술술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조잘거리네요.

복습이다 보니 엄마가 옆에서 따로 설명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겠다 싶어 읽으면서 진행하도록 했어요.

각 단원별로 낱말 쏙쏙와 개념 쑥쑥을 통해 익혀봅니다.
 

낱말 쑥쑥을 진행하면서 아이가 수업 시간에 분명히 들었을텐데 먼저 설명해 보라고 하니 속 시원하게 말하지는 못하네요. 아무래도 단어 자체도 어렵고 흔히 쓰지 않는 말들은 잊어버리기도 쉽겠구나, 복습이 이래서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발음 기호도 표기되어 있어 올바르게 읽는 방법도 소리내서 따라해 보고, 뜻 풀이도 읽으면서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관련된 책을 읽어 단어를 확장해서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어진 개념 쑥쑥을 풀면서는 내용을 아는데 다양하게 문제 형식으로 풀려니 막히는 부분이 꽤 있더라구요. 문제를 많이 접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는데, 조금만 말을 바꾸어도 헷갈리는 것이 다양한 표현으로 접해주는 방법이 필요하겠구나 싶어, 이 부분도 문제 풀이와 더불어 관련 책을 좀더 많이 읽으면 좋겠구나 했어요.


통합교과 주제가 2학년에도 동일하게 진행이 되어 심화과정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그때도 1학년 워크북을 통해 기본개념을 다시 한번 훑어보고 진행하면 2학년 가을 통합교과 진행시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복습이다 보니 크게 엄마가 봐 줄 부분은 없는데도 문장의 다양함에서 좀 어려워 하네요.

예습으로 같이 진행한다면 필수어휘 학습을 미리 읽고 뜻을 같이 풀어서 설명해 주면 수업 시간에 이해도가 한층 높아져 어휘도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겠지요.

금주부터는 이웃 책을 들어간다고 하는데 얼른 이웃 워크북도 마련해서 예습, 복습을 같이 진행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