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거짓이었다.
상호의존성단 및 무역 길드 성 제국의 창립자인 선지자 라헬라가 신비주의적인 비전을 보았다는 역사는 거짓이었다. 이 비전은 인류의 정착지를 통합하는 제국의 건설과 그 필요성을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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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어
니컬러스 설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영화 예고편을 보고 책을 샀다. 초반의 지루함을 넘기면 이야기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된다. 반전은 있지만 그게 큰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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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성세대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 때와 다른’ 특이한 사례에만 집중하면 평범한 다수의 젊은이들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양극화된 모습에만 망원경을 들이대고 과도한 대표성을 부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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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굉장히 많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죠. 내가 당신으로부터 아무것도 원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해요. 합의할 수 있는 사안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대가를 치를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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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다 눈치챘다는 것을 모르네. 베티는 생각한다.
그녀는 그가 꿈틀거리게 만드는 것이 한편으로는 즐겁다. 그는 다툼을 야기하지 못한다. 아니면 안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가 그녀보다 덜 영리하다는 점에서는 그의 말이 맞다.
그러니 그녀가 그를 이렇게 자극하는 일에는 어느 정도 잔인함이 내포돼 있다. 그래도 그가 평정심을 잃고 주도권을 빼앗긴 채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니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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