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도 돈을 벌고, 우리 부모님도 나를 사랑하는데 왜 우리는 같은 나이에 이만큼 차이가 나는걸까. 그 의문이 연재의 생각을 좀먹기 시작한 후 연재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손가락으로 헤아리는 습관이 생겼다. - P113
그 이후로 네루다는 더 이상 슬픔, 붉은 양귀비처럼 반짝이는 사랑, 꿈같은 환상에 대한 시를 쓰지 않았다. 그런 시들은 전 세계에 추악한 폭력이 판을 치는 차가운 현실을 모르는 척 외면할 뿐이었다 - P129
사건의 진실보다는 사실의 파편이 더욱 중요하다 - P246
"형사님은 정말 제가 폭탄을 터뜨렸다고 생각하세요?""나는 생각 같은 건 안 해요. 단서를 보고 움직이고, 증거를 붙잡기 위해 행동합니다." - P259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일보다 더욱 위대한 선물이 또 있을까?"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