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실라가 죽을 때, 그녀의 의식 속에는 분노의 비명이 가득했다. 람파다스의 사람들이 수많은 세대 동안 가둬두었던 감정들을 분출하고 있었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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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는 내가 아는 나를 만나고 싶은 법이야
밤은 나랑 있는 시간 - P205

우리가 함께 지내는 게 당연해진 때부터 내일을 기다리면서 매일을 곱씹게 되었으니까 - P215

여행의 뜻은 여, 여기부터 행, 행복해진다!가 아닐까?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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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만든 음식 중에는 역시 물냉면이 제일이잖아.
물이 주인공인 음식이라니.
물김치도 마찬가지고. - P37

맥주를 안 마신다니, 그건 여름의 삼분의 이를 즐기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 P55

책 읽는 모습은 가장 경쾌한 멈춤이에요 - P81

책에 붙는 동사에는 읽다, 보다, 모으다, 사다, 놓다, 꽂다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어울리는 동사는 역시 ‘펼치다 입니다. 펼쳐야만 비로소 마주 볼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걸, 책은 매번 알려줍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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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안정과 고요함을 추구한다면서 그런 상태를 평화라고 부른다. 그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도 혼란과 폭력의 씨앗들을 만들어낸다. - P19

‘모래벌레가 모래송어로, 모래송어가 멜란지로.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반복.’ 그리고 베네 게세리트는 이 순환고리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취했다. - P31

"당신은 인간이고, 인간들은 모든 것을 분류해서 꼬리표를 붙이고 싶어 하는 깊은 욕망을 갖고 있으니까요."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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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괴물들 - 드라큘라, 앨리스, 슈퍼맨과 그 밖의 문학 친구들
알베르토 망겔 지음, 김지현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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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의 인물들을 저자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필력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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