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략 큐레이팅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대학 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윤윤구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3월

착실히 학교공부만 잘 해서 원하는 대학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시대가 아님은 알고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공에 맞춰 대학이 원할만한 준비된 지원서를 갖춰야 하고 매년 달라지는 입시전략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그래서 입시에 전략이 필요하고 이 책 제목처럼 기술이 필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은 변화하는 입시 전형에 맞춰 미리 입시트렌드를 파악하고 이해해 효율적으로 진로진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 학교진로 선생님과 상담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정작 학교에서 알아서 세세하게 아이들을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고 학교문턱이 높아 궁금한 점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 EBSi, KT 언택트 등의 입시 강사이자 현직 교사이기도 한 저자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상담하며 관리했던 노하우는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매년 입시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어 작년과 올해, 또 그 다음해가 다른 교육현장에서 이런 입시의 흐름을 파악하고 2~3년후의 입시전략도 소개하고 있어 당장 올해 고3뿐만 아니라 고1,고2학생 학부모가 눈여겨봐야할 내용을 짚어주고 있음이 유익하다.

대입전형에서 알아야 할 주요 입시 용어소개나 입시준비 기본부터 정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각각 특징과 차이점을 소개하며, 특정 대학들의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따른 선택과목 지정 내용, 일부 대학의 교과입시 결과와 수능최저 유무 여부, 학과 평균 등의 내용을 최근 데이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상담하며 내신이 불리한 상황이나 학생부 교차 평가로 명문대를 입학한 학생의 사례를 통해 불리한 요소를 축소

시키고 우수한 부분을 강조해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게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의 학생부에 담긴 고교생활의 사례, 중고등학교에서 어떤 공부법으로 공부하고 준비해야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일러준다.

아이가 대입은 막상 가까워오는데 입시 관련 용어에 익숙하지 않고 최근 입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그저 대학 보낸 아는 학부모에게 물어볼 것이 아니라 달라지는 입시트렌드에 맞춰 준비할 점들을 짚어주는 지도교사의 설명을 들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