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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6 -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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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6은 ‘위기 속 돈의 흐름’을 다룬 경제 트렌드서이지만, 내용의 깊이는 단순한 투자 팁을 넘어 사회 구조, 기술 변화, 세대 심리까지 꿰뚫는다. 한국사회와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트렌드를 다각도로 대한민국 8인의 최고전문가의 통찰이 담겨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보다 중요한 것은 도입의 타이밍을 판단하는 일이다” 같은 문장처럼, 이 책은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언제 움직일지를 묻는다.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시선이라는점을 알 수 있다.

또 ‘인 리얼 라이프(현실 경험)’의 중요성을 짚으며, 유트브와 틱톡등에 익숙해져있는 Z세대가 디지털과 온라인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대에서 '인리얼라이프'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인간적인 감각과 현실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Z세대와 2030의 ‘아날로그 회귀’ 현상을 짚은 부분은 꽤 공감된다.

후반부의 부동산·주식 시장 전망은 실용적이면서도 “결국 살아남는 투자자는 현금, 고정금리, 분산”이라는 경고처럼 현실적이다. 단기적 요행보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남는다.

요약하자면, 이 책은 2026년의 경제를 예언하기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어떻게 서 있을 것인가’를 묻는 책이다. 읽고 나면 돈의 흐름보다 AI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나의 방향’에 더 집중하게 된다.

• 이 책은 북모먼트(@_book_moment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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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은 어떤 용기를 내었는가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폴 김이 전하는 인생의 태도
폴 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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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김의『오늘 당신은 어떤 용기를 내었는가』는 유명인이나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과장된 조언 대신, ‘매일의 태도’라는 실질적인 무기를 꺼내 보여 더 깊이 와닿았다. 저자는 전교 꼴찌라는 절망의 자리에서 미국 유학길을 택했고, 결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까지 오른 삶의 내력을 지녔다. 그가 올라간 길은 직선이 아니었다. 올라가는 과정역시 힘겨웠으며, 그는 안정된 자리마저 과감히 놓고 “국경 없는 교육가”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 여정 속에서 저자는 ‘한 걸음의 용기’가 얼마나 강력한 변화의 씨앗이 되는지를 강조한다. 실패와 두려움은 배제할 대상이 아니라, 마주하고 통과해야 할 통로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수 7가지 태도를 소개한다. 초자기주도력, 이방인 마인드, 초긍정 실행력, 목적의식, 성장동력, 초긍정실행력, 세계시민의식, 자기회복력 을 각 챕터마다 설명한다. 이 태도들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지 구체적 사례와 경험을 통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중간에 등장하는 멕시코 봉사활동 에피소드나 교육 소외 지역에서의 직접 실천 이야기들은 책에 단지 이론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증거’를 더한다. 그는 “삶은 완성된 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채로 걸어가며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믿음을 거듭 되새긴다. 읽다 보면, 과거의 내가 두려움에 머물러 멈췄던 지점과 함께 현재에 상황에 있어 나는 하기싫은 일, 그리고 힘든일들을 놀고 회피하고만 있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된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한 걸음 내디딜 용기가 혹은 작은 움직임이 얼마나 큰 파장을 만들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 대해서 말해준다.

• 이 책은 인플루엔셜(@influential_book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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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과 의사소통하기
스테판 밀러 지음, 이미숙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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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부터 대한민국은 인구의 20%이상이 노인환자인 초고령화 사회가 되었다. 이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92.3만명)으로 높은 비율로 발병하는 질환이 치매다. 국가는 20년 이전 치매안심국가제 전적으로 내세우며 정책을 시행해오며, 인구구조의 변화와함께 돌봄서비스의 요구에 대응하는 듯 보인다. 허나, 치매환자를 매일 대하는 가족과 의료진, 간병인, 사회복지사는 현장의 수요를 대응하지 못하고있으며 의사소통에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 책은 단순히 대화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천적 소통 기술을 담은 가이드라인이다.

치매 환자와의 소통에서 중요한 기본 원칙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환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자 크기와 배경 대비, 단어 수의 최소화, 그림과 시각 자료 활용 등 작은 환경적 배려가 환자의 이해와 참여를 돕는다는 점을 강조한다(114p). 또한 불안이나 공격 행동이 나타날 때의 대처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다루며,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 소모를 줄이는 방향을 제시한다(132p).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환자가 변할 수 없으니 당신이 변해야 한다”는 메시지다(156p). 이는 기존의 소통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환자의 인지 상태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환기시킨다.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학습을 강요하지 않으며, 존중과 인내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치매노인과 의사소통하기』는 가족, 간병인, 의료진 등 치매 환자를 돌보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뿐 아니라, “진짜 소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게 된다.

👏 추천 대상
✔️ 치매환자를 매일 만나는 가족
✔️ 치매환자를 다루는 간병인, 의료인
✔️ 돌봄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

• 이 책은 군자출판사(@koonja_publishers)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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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한 7가지 착각 - 지금까지의 공식 따윈 버리고, 새로운 부의 전략을 세워라!
롭 딕스 지음, 송이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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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한 7가지 착각은 우리가 돈을 대할 때 빠지기 쉬운 착각의 함정을 찬찬히 짚어줍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하다"는 식의 통념, 즉 현재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우리가 믿고있는 부의 공식에 대해 짚어가며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을 제공하고, 돈과 삶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준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7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축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과거에는 저축이 부의 지름길이었지만,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실질금리 시대에는 단순 저축이 오히려 돈을 잃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2. 조기 은퇴는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매혹적으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돈과 시간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원금 보장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억만장자들은 원금 보장보다 더 큰 수익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를 지속합니다.

4. 내 집 마련이 반드시 성공의 척도는 아니다
부동산이 답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현금 유동성의 중요성도 고려해야 하며, 주택 소유가 반드시 부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5. 복리는 부자만을 위한 게임이 아니다
복리는 시간이 걸리며,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복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6. 분산투자가 항상 최선의 전략은 아니다
인덱스펀드나 분산투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전략적 집중 투자도 필요합니다.

7. 위험을 피하는 것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안정만을 추구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집중 투자와 레버리지 활용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과거의 부의 공식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돈을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돈을 무조건 쌓아야 하는 도구가 아니라, 내 삶의 방식과 선택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결국 이 책은 “돈을 얼마나 가지는가”가 아니라 “돈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돈을 둘러싼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주는 철학서에 가깝습니다.

• 이 책은 인플루엔셜(@influential_book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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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
래빗해빛(김아름)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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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늘 우리의 삶과 함께 있어왔지만, 정작 ‘돈 공부’라는 말 앞에서는 막막함이 먼저 찾아온다. 나역시도 결혼하기 전 처음 반지하방에서부터 살다가 시드를 모아, 서울에 오래된 구축아파트를 하나샀다. 입지나 상태를 따진 것이 아닌, 추후 아이가 생긴다면 양육을 위해서 부모님이 계신 곳 주변으로 사자라는 것을 목표를 두고 집을 매매했지만 이후, 목표를 잃어버렸다. 딱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목표가 없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지출부터 점검했다.

『래빛해빛의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공부를 시작했다』는 나와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부자가 되고싶은 사람들이 갖고있는 두려움과 고민을 풀어주는 아주 따뜻하고 상세하게 작어놓은 길잡이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돈을 어떻게 불릴까’라는 기술적인 이야기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제목 그대로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기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돈을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을 제시한다.그래서 재테크라는 단어가 주는 딱딱한 이미지보다는, ‘내 삶을 더 단단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책이 기술되었다.

책의 구성도 굉장히 친절했다. 처음 돈을 다뤄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사례와 설명을 곁들였고, 복잡한 금융 용어를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 주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어렵다는 생각 대신, "아, 이 정도라면 나도 시작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가 차오르고 래빗해빛님도 하는데 난 뭔데 안하지? 라는 생각을 끊임없니 하며 나를 돌아봤던 책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실천법을 제시한다는 점이었다. 저축 습관을 어떻게 잡을지, 소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산을 어떻게 안전하게 불려나갈 수 있는지 등등 작은 행동 지침들이 쌓여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

또 하나 반가웠던 건, 책 속에 담긴 추천 도서 목록이었다.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다음엔 뭘 읽어야 하지?’ 고민할 필요 없이, 저자가 직접 짚어준 책들을 이어 읽으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이 책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재테크 여정이 한층 넓어지고 풍요로워지는 경험이었다.

또, 이 부분은 막막한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던 수입늘리기 중에서 부업에 관한 부분, ISA와 ISP 투자방법 등 상세한 지침이 책 속에서 충분히 제시해주어 방황하지않게 해준 점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부족하다 생각하셨는지 함께 동봉되어온 비밀노트 역시 큰 깨달음을 주었다.

이책을 읽으며 난 돈을 다루는 법을 넘어 삶을 다루는 법, 성장하는 법을 함께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이 되었다. 제일 마지막 에 성장 관련 챕터는 적어도 5번 이상은 읽었다. 퇴근후의 삶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돈과함께 건강하세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회사생활과 재테크를 동시에 하먀 힘들어하던 내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 돈이 단순한 수단을 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기 때문에.

👏 추천 대상
✔️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
✔️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분
✔️ 돈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새로 맺고 싶은 분
✔️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싶은 분

• 이 책은 토네이도(@tornadobooks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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