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먼 길 -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케이트 오쇼네시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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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게이트 오쇼네시 #뉴 베리 아너상
#ALSC 선정 주목할 책 #긴장감 #쨘하다
#뉴욕 공공 도서관 오래의 책 #순삭 열두살 소녀

새로운 곳에 가면 특별한 게 있을 거라 생각했어

책읽는 동안 긴장을 하고 있는 내가 좀 우습기도 하고
그만큼 책이 참 잘 쓰여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12살 소녀 펀
펀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의 무게가 절절하게 나에게 다가와
그 발걸음에 어느새 내가 펀의 발걸음과 같이 하고 있음 알수 있었다
책읽는 동안 잠시도 내려 놓을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은
묘한 카타르시를 느끼게 해주었다

단순히 어린 소녀의 발걸음이라고만 말할수 없을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딛는 여러 걸음걸음
선택의 순간들이 묘하게 오버랩됨을 느낄수 있게 해준 책 집으로 가는 먼 길

따뜻한 배브스 아줌마의 바다의 정령에 대해서 한말이 마음에 들었다(공감100%)
진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어?
하지만 나라면 믿는 쪽을 선택하겠어
우리가 살면서 그 어떤것이 보이고 확인되는게 아니라도 믿고 싶고 걍 믿어야만 되는게 있다면
굳이 그걸 파헤지려 하지 말면 좋을것 같다

묘한 긴장감끝에 오는 안도감이 최고
(주관적이지만 강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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