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식당 사랑 을 요리합니다#지음 다카하시 유타#옮김 윤은혜#빈페이지 #가보고 싶은곳 #추억 #엄마 #그리움#사랑가득 #따뜻함 #힐링세상 어딘가에 고양이 식당 사랑 을 요리하는 곳이 있다면 그 어디라라도 찾아가고 싶은 식당이다나도 그곳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너무도 보고싶은 엄마 돌아가신지 올 8월이면 2년이 된다사적인 얘기만~~~~~~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따뜻한 책이다읽는동안 가슴한켠이 따사로운 기운으로 가득차는 그런 책이다 첫 번째 사랑회색 고양이와 비파잼 두 번째 사랑검은 고양이와 오라가 덮밥 세 번째 사랑줄무늬 고양이와 후토마키마쓰리즈시 네 번째 사랑줄무늬 고양이와 유채 정식네가지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독자마다 다 다르겠지만 난 그중 세번째 사랑이 내얘기 같아 너무너무 공감되며고추가루 풀어 놓은것 같은 알싸함이 전해졌다엄마가 생각이 너무나 나서고양이 식당에 가서 아구찜을 먹을까뭘 먹어야 하나 잠깐 생각하게 되었다책읽는 동안 나도 추억여행을 할 수 있어내가 너무 공감된 엄마들의 마음P210우리에 대해서는 잊고 있어도 괜찮아부모를 떠올릴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편이 엄마는 기쁘단다.부모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는 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해그만큼 중요한 다른 것이 생겼다는 뜻이니까.아버지나 어머니보다도 소중한 것이 생겼다는 거니까.빈페이지 책은 개인적으로 늘 표지가 나한테는 선물같이 느껴진다다 읽고 난 뒤책꽂이에 꽂아두고 한번씩 빼서 표지를 쳐다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띠지의 글귀너의 삶을 소중히 여기렴지금의 행복을 아낄 줄 알아야 해처음부터 끝까지 예쁘고 따뜻한책고맙습니다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