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緣愛)#서민선#시어머님#며느리#고부사이#머메이드#제이펍출판사 인연이 맺어 준 사랑시어머니외 며느리의관계를 한줄로 간단명료하게표현한 연애일반적인 나이보다 한참 차이나는 손녀딸같은 며느리가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읽는동안 그누군가가 자신의 얘기를 해주는 느낌이었다그러면서 공감하며 마음이 쨘해서훌쩍거리기도 하며 읽은 연애나도 오래전 돌아가신 우리어머니의 며느리였고아직은 아니지만 가까울수도 있고 멀수도 있는 어느날누군가의 시어머니가 될수있는 그런 나이다책을 읽는동안 우리 시어머니 생각도 많이 났지만작년여름에 돌아가신 엄마생각이 나책을 읽으며 이책을 좀더 일찍 읽었더라면 돌아가시기 전엄마를 더 많이 이해할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P133 어머니의 찻상과 그 약봉투와 어두운 거실에 우두커니앉아 텔레비전을 보시던 어머니의 옆모습울엄마집은 고층 아파트라 어둡지는 않아지만 티비는 엄마가 열심히 보셨다 그리고 엄마도 드시는 약이 많았다P1o1 사는게 너머 힘들어 힘들어서 못 살겠어너무 아퍼돌아가시기 3~4개월 전부터 너무 많이 아프다고 했던 울엄마24시간 요양보호사분과 집에 계시면서도 많이 힘들어 했던 울엄마난 좋은 딸은 아닌것 같다 나도 막내며느리리 울시어머니께 많이 이쁨받았는데크게 해드린게 없는것 같아 일찍 돌아가신 어머님께반성하는 마음이 책읽는동안 들었다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뮤즈로 대단한 일인것 같다어쩌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앞으로의 모습들이 그려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무도 피할수없는 노년그노년을 좀더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새롭게 맞는 삶을살아가는 지혜를 나에게 주시길 기도해본다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