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요일 작가 박소영소설y 크럽창비인간7부제신청자는 자신의 지정 요일에만 신체를 사용할 수 있다일곱명이 하나의 신체를 공유해 7일중 하루를인간의 몸으로 살아가는 세계그런 세계속에서도 특별히 본인의 몸으로 평생을 살수 있는 365박소영작가의 상상력과 과학의 만남이나에게 꽤 흥미로운 책읽기를 해줘 읽는동안 재미있었다예전에 봤던 월요일이사라졌다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작가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그래도 인간적인 인간이란 생각이 들었다그럼 과학하고는 반목되는걸까?결국 이책의 마지막 부분은이룬과 울림이 여울시에서 살아간다고설정되어 있었다책을 읽는동안 다 읽고 난후 사람냄새나게살아가려면 나 또한 여울시에서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심해윤의 모습으로 정신병원서 살고 있는 강지나강지나를 동경해 그의 모습으로 사는 심해윤작가는 강지나에게는 권선징악을심해윤에게서는 요즘 일부 현대인의 모습을보여준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어쩌면 먼훗날 이소설 같은 삶이 내가 살고 있는 이세상에서 일어날수도 있을수 있고지금도 그누군가는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를 윤리와 상관없이 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네가 있는 요일을 흥미롭게 읽어 박소영작가의 스노볼도 읽어 봐야겠다스페셜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