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 속 세계사기원전부터 현재까지의 편지어떤 편지속에 일들이 너무 궁금한 책 우편함 속 세계사읽으면서 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129통의 편지에서 많은 일들을 엿볼수 있었고 감정이입이 되는 편지로 인해 가슴한켠의 알싸함을 넘어 눈가에 맺히는 눈물방울이~~~사랑 가족 창조 용기 발견 여행 전쟁 피 파괴 재앙 우정 어리석음 품위 해방 운명 권력 몰락 작별로 구분지어 독자로 하여쉽게 읽을수있는 작가의 배려가 돋보였다거기다 편지에 앞서 편지에 대한 해설(?)까지있어 편지가 씌여졌을때의 역사적 사실과 배경에 대해 알수있는 기회도 되었다아마도 그러기에 책 제목이 우편함 속 세계사가 딱 인 것같다독자인 난 p404 레너드 코언이 매리앤 일렌에게 쓴 편지가 공감되며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매리앤,나는 당신의 바로 뒤에,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어요. 이 늙은 육신은, 당신의 육신도 그러하듯, 생의 끈을 놓았고 며칠 내로 퇴거 명령이 들이닥칠 거예요.나는 당신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잊은 적이 없어요. 하지만 당신도 알고 있겠지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안전히 여행하기를, 오랜 친구여,마지막 가는 길에서 만납시다. 영원한 사랑과 감사를 보내며, 레너드나 또한 이세상 여해미 지낸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훨씬 짧음을 알기에나의 귀촌을 흔쾌히 허락해준 신랑에게 편지를~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