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 속의 여왕이라는 표현과 함께, 그가 물려받은 것이 어두윤 유산이라는 말처럼, 소시민으로서 우리는 가지지 못한 것을 갈망하지만, 한편으로는 암투와 음모가 가득한 궁중에서 요람에서부터 여왕으로 살아오 한 사람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된다.
프랑스 왕실에서의 예법과 소녀 시절 그녀의 삶은 그래도 다소 정치적인 소용돌이에서 약간은 벗어나 그녀의 삶속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일까. 프랑스의 여왕으러서, 가장 사교와 정치가 발달한 프랑스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놓지 않고, 가톨릭 신자로서 변화하는 정지적 시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나가는 것이, 한명의 여인을 넘어서, 한사람의 정치인지자 군주로서 자리잡는 그녀의 변화과정은 흥미롭다.
세기의 라이벌로도 불리는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관계도 흥미로운데, 계승자중 한명으로서 잠재적인 대체자가 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일부러 드러내는 영향력만으로도, 한 나라의 군주에게는 눈에가시처럼 느껴졌을 것이고, 그렇기에,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권력처럼 숙적 제거는 그녀의 삶을 단두대까지 밀어넣고야 만다. 파란만장하기에 여왕이기에 더 주목하고 관심가질 수밖에 없는 여왕의 삶이지만, 그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더 관심가지게 바라보게 되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