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순환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아이에게 동화책의 이야기로 표현한것이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표지의 2톤으로 지상과 지하를 나누고, 땅속의 꿈꾸는 씨앗으로 그림을 표현한것이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씨앗의 수면,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표현해낸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겨우내 희망을 뿌리내리고 있다는 장대한 마무리장은 단순한 마무리를 넘어 순환하는 자연과, 이별 또한 장대한 만남을 위한 쉼표라는 울림을 주면서, 봄날 새싹을 기다리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