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낮은 출생율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최근, 그저 먹고 살기 힘들어서, 집값이 비싸서라는 일차원적인 답변을 넘어서서, 생물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한번 더 추론해보게 된다.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인구 밀도 증가에 따른 생물체의 선택 변화인데, 같은 메뚜기라도, 메뚜기가 떼를 짓게 되면 황충으로 변하고 떼를 지어, 식물에 막대한 변화를 주는 것처럼, 인구 밀도가 높아집에 따라서 서로 상호 작용하게 됨은 단순한 하나의 개체를 넘어서, 생물학적인 하나의 집단에 영향을 주게 되지 않나 싶다.
쥐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반대로 오히려 외부의 쥐를 투입한 쥐들은 모두 사라지고, 기존의 개체수 또한 오히려 60% 감소했다는 역설적인 결론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쥐간의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엉망진창은 안전된 쥐 사회를 오히려 혼란으로 망까뜨리는데, 인구 감소나 인도적인 선택으로 이민 정책에 대해서 하나의 선택지를 고려하는 한국에서 동물 실험은 많은 생각한 화두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