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컬처블룸으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나리에서 파칭코까지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 미디어들이 요사이에 많이 늘어 났다. 한국적인 감성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 한국인이라는 민족에 대해서 낯설게 거리를 두고 바라볼수 있는 한편,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필수적인 공통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벌집과 꿀’은 이주민 가정에서 성장한 작가가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미국, 일본 등 그래도 심리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는 외국을 넘어서,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고려인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이야기이지만, 알지 못하던 역사의 뒷면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