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라는 존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향의 나무, 목재는 태우면서 나는 훈향, 목재의 진액과 정유 향기,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향신료, 테라피에도 쓰이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허브향기, 꽃과 과일의 향기, 더 나아가 향기의 노트를 조합하여 오묘함을 표현해내는 향수와 조향의 세계까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향기라는 주제에 대하여 읽다보면, 아는만큼 보인다는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문외한인 영역에 대하여 미처 알치못했던 주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되고 이제까지 보지못했던 향기라는 세계에 대하여 안목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