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인’은딴세상같은 느낌이 드는 단어이다. 학생시절 이육사의 시에서, 또 한편으로는 만화의 초능력자로서, 일상에서 쓰기에는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단어이다. ‘위버멘쉬’라는 단어를 누군가의 수필에서, 최근 컴백한 지드래곤의 노래에서 언뜻언뜻 듣기는 하였다. 니체의 철학에서 나온말이라는 단편적인 정보만을 듣다가, 도서 ‘위버멘쉬’를 통해서 현실을 초월해, 이질적인 느낌을 드는 단어를 새롭게 마주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내머리로는 도저히 안풀리는 수학문제를 눈으로 풀던 친구를 보면서,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신기록에 도전하는 스포츠선수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혼란한 세상에서 이것저것 재지않고 산재한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정치인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모로 초인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