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 아래 두아이는 자신만의 아지트인 오두막을 짓기 시작합니다. 문제없이 차곡차곡 진행되는 것만 같았던 나무집 짓기는 예기치 못한 손님을 맞으면서 고난을 겪습니다. 개미들의 행진, 닭의 방해, 그리고 고양이의 침입등, 곤충과 동물을 막기위해서 아이들은 높은 흙탉을 쌓고 여러 방해물로 문과 벽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덧대어낸 나무집은 이제 더 이상 멋지지않아 보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할머니는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데, 아이들이 집을 지은 체리나무 아래는 원래 개미의 행로였고, 닭은 원래부터 체리나무 아래에서 모이를 쪼아먹기 좋아했고, 고양이는 나무위에서 졸곤했다는것입니다. 어찌보면 아이들이 곤충과 나무의 터전을 침입한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흔쾌히 나무집을 철거하고 동물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