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간의 지배자처럼 보이는 인간 또한 맹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당장의 이익이나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공동체 또는 미래세대에게 해가되는 결정을 빈번히 하고, 오히려 장기적인 시선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할때가 많다. 공유지의 비극처럼, 인간이 발견해낸 여러 도구들을 통해 다분히 옳은 미래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 우리는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는지도 모르겠다.
먼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를 그리고 정신적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우리가 가지는 장점과, 또한편으로 가지는 한계점에 대해서 뒤돌아 보게하는 책이다. 먼 과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달과, 별자리의 모습을 보면서 원시적인 시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처나가던 옛 인류를 생각해보면서, 시간과 미래에 대해 더 고민하게 하는 도서였다.
출판사, 컬처블룸으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