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지기 쉬운 영혼들'이라는 제목과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관하여라는 부제목만 보고, 삶을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의 주요 내용은 여성, 유색인종, 양극성 장애 환자, 이방인등의 소수로써 받는 차별과 상처에서 벗어나서 상처를 치유하는 정치적 올바름의 메시지가 강한 책이었다.
폭력적인 오빠에 대항하여 엄마와 의지하여 살아가던 가족의 이야기, 한편으로는 여성으로써 강요받는 아름다움거부하기도 한다. 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고 죽고 싶어 욕실에서 울고 있던 삶은 추체적인 그의 태도로 페미니즘에 대한 글을 쓰고 자궁 경부암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는 주도적인 삶으로써, 페미니스트 배우자를 만나고 배려해줄수 있는 아버지를 둔 가족으로서 변화해 간다.